자영업자 인데 넘 힘드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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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인데 넘 힘드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onesti
·4년 전
30살 자영업자에요.... 코로나 터지고 느꼈어요... 제가 좋아서 시작한 직업이 그닥 필요한 직업이 아니란걸요.... 제 친구들은 모두 회사원이라 자영업자인 제 마음을 이해못해요.... 한달에 돈 꼬박꼬박 들어오는 친구들이랑 저랑 너무 비교가 되고, 내가 왜 이 직업을 택했나 너무 후회스러워요...... 제가 해오던게 있어서 포기하기도 억울하고, 다른걸 공부해서 다시 시작하기엔 늦은 나이죠...... 30살이면 어느정도 경력이 쌓여서 좀 안정적이게 삶이 변해간다고 생각하고 친구들보면 또 그렇게 살고 있어서 비교가 많이되고, 친구들에 비해 불투명한 내 직업에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하나 걱정이 큽니다...... 친구들이 회사다니는게 너무 힘들다고 하면서 자영업자인 너가 낫다 라고 말할따마다 정말 할말은 많은데 그냥 묵념하며 화를 삭히고 있습니다..... 내가 삶은 잘못살았구나 라고 생각이 자꾸 들면서 후회스럽고 내 자신이 너무 싫고 모든걸 걍 포기하고싶습니다.......
불안해분노조절답답해우울불안불면우울해스트레스공허해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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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jejjdud
· 4년 전
업종이 카페이신가 요즘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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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ekim
· 3년 전
친구들에게 할말 하시구요... 자영업은 사업과 다르지 않습니다.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밟아야 하고.. 거기애서오는 스트레스는 나와 맞지 않다는 결론을 내기도 합니다. 사업에 대해 더욱 탐구하고 투자할 생각이 아니라면 차라리 30인 지금이 직장이라는 곳으로 발길 돌릴 빠른 타이밍인것 같습니다. 어떤 일을 하든 장단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업종이냐의 문제 보다 대부분, 사업을 할 수 있는지에 자문을 하는것이 더 현실적이라 생각 됩니다. 지금의 경험이 실패가 아닐 수 있습니다... 제가 했던 고민들이었기에 한번 글을 남겨 봅니다. 코로나잘 이겨내는 방법같은건 없는것 같습니다.살아남고 살아야 하는 것 밖에는요... 한템포 생각할 이유가 생긴 때라고 저또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