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본인이 기분이 나쁘면 욕을 퍼부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진로|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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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본인이 기분이 나쁘면 욕을 퍼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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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어린시절에는 집안일을 안했다, 성적이 떨어졌다, 말대구를 했다 등의 이유로 체벌, 욕설을 받아야했고 성인이 되어서도 원하는 진로를 갈 수 없었고 제 의사를 존중받지 못했고 칭찬 한번 위로와 격려 한 번 제대로 받지 못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자존감이 바닥이었고 무엇을 잘하는지 하고싶은지 조차 알지 못한 체 끌려다니듯 전공한 일을 맞지도 않지만 하고 있고 집안의 경조사, 생신, 기념일 등 다 챙겨드리고 건강식품도 때에 맞게 챙겨드립니다. 그러다 결혼적령기가 되어 결혼준비를 하면서 제가 벌어 놓은 돈이 넉넉하지 못한 탓에 어머니의 도움을 받게 되었고 그러면서 본인의 잣대에 맞지 않은 일은 다 무시 당하고 제 의견을 내면 욕을 퍼부으며 본인 뜻대로 행하려 합니다. 어릴때부터 욕과 체벌을 받아서인지 이렇게 막무가내로 욕설을 퍼부을때면 그때 시절의 힘들었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머릿속을 스치며 극심한 두통이 옵니다. 눈물이 마구 쏟아지구요. 정말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하죠... 본인이 이런 사람이라서 타인에게 상처를 준다고 생각지 않아서인지 자신보다 아래인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배려없는 태도를 느끼며 마구 막말을 퍼부으며 싸움을 걸기도 합니다.. 갱년기가 되면서요..종종 말리러도 갑니다. 이때도 본인 편을 안 들어주면 풀릴때까지 타인에게 전화를 해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을 찾을때까지 통화를 합니다. 정말 그 어떤 딸보다 부족하지 않게 챙겨드리려 노력하고 집안일도 요리빼고 제가 거의 다 합니다. 그래서일까 당연하다고 생각하죠. 이제 결혼까지 한달여 시간동안이 남았지만 폭언으로 인해 예전에 제가 겪었던 우울증이 재발하려고 하는지 자꾸 죽으면 이사람이 정신차릴까 바뀔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정도로 고통스럽고요.. 정신과에 내원하여 약을 처방받아 먹고 싶어도 원인은 그대로 존재하니 너무 힘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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