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중3 학생입니다. - 제가 보기엔 아닌 것 같지만 주변에서 그림 잘 그린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고, 저 또한 캐릭터 그리는 걸 좋아했기에 꿈으로 삼아왔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꿈에 한걸음이라도 다가가보자 해서 올해 초부터 3달 간 미술학원 예고입시반을 다녔었습니다. 하지만 금방 지쳐 그만 두었어요.. 내가 그림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더라고요. 선생님들이 피드백해주실 때 마다 위축됐었습니다.. 갈수록 선 하나만 그어도 내가 틀린 것 같았어요. 돌아오는 건 거의 칭찬 뿐이었지만 저는 칭찬을 들어도 그 칭찬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그만두었어요. — 그래서 고등학교 올라가서 미대 입시를 하거나 아예 다른 진로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막막하더라고요.. 중학교 성적은 높은 편 입니다. 그치만 중학교에서 잘했다고 고등학교 가서 잘한다는 법이 없잖아요..? 내용도 많이 어려워지고 단순 암기만으로는 풀 수 없을지도 모르는데.. (+일반고 진학 예정입니다) 그래서 성적 기반으로 생각해***는 못하겠고 내가 잘하는게 그림 말고 뭐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 저는 좋아하는 걸 하며 살아가야할까요 잘하는 걸 찾아봐야 할까요? 맨날 입으로만 한다고 하고 안하는 일들이 수두룩해요. 무계획적이고 주변환경에 영향도 잘 받고 잘 흔들려요.. 비슷한 고민이 있으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조언/위로 등 부탁드립니다🙇🏻♀️
저는 14년생인 여학생입니다.어렸을때부터 음악을 좋아하다못해 사랑하고 춤추는 것도 좋아했어요.그래서 자연스레 아이돌 가수의 꿈을 키워왔습니다.하지만 엄마께서 공부를 저에게 너무나 많이 줘 말할 틈도 없이 숨돌리느라 바빴습니다.중학교 가기 전 더 이상 늦으면 안 되겠다 싶어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며 도리어 화를 내셨어요..물론 아이돌이란 직업이 엄마 말대로 불안정하고 위험한 직업인건 저도 잘 압니다 하지만 제 마음속엔 그 음악소리와 조명이 있는 무대에 설 날을 기다리고 있어요..정말 제가 허튼소리를 하는 걸까요…?
혹시 재택근무 하면서 할 수 있는 일 뭐있을까요? 불법×××(편집, 포토샵 말고 다른거)
공부도 너무 안되고 모르겠고 좋아하는거나 잘하는것도 없고 나중에 뭐하고 살지 모르겠고 엄마는 초6때 돌아가시고 아빠랑은 대화도 안통하고 너무 짜증나요 친구도 별로 없고 꾸미는법도 모르겠고 공부라도 맘 잡고 하고싶은데 뭔가 무기력하고 제가 일단 문제에요 학원을 네개나 다니는데 다 숙제도 안해가고 돈만 낭비하는거같아요 학원안다니면 집에서 공부도 안하고 그냥 먹고 누워서 폰만 봐요 아빠 회사가고 텅빈 집이 뭔가 좀 그래요 언제부턴지 모르겠는데 어느순간 결핍이 생긴거같아요 일상이 불안정하고 외로워요 대학못가면 일단 사람도 잘 안만날거같고 방황하고 망가질거같아요 앞으로 어떡해요? 공부할 의지가 안생겨요 진짜 어떡해요
사회의 쓰레기가 되는 것..?
개인적인 관심사 따라 올해 편입을 했어요. 예체능 실습 전공이랑 병행해서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중경외시 라인에 최초합을 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답답해서 그 무엇도 열심히 살 동기가 되어주지 못하는 것 같아요 솔직히 다음날 길을 건너다 차에 치여 죽게 된다 해도 그 어떠한 후회도 미련도 남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당장 과제 마감일은 다가오고 있고 빨리 진행을 해야 하는데..위기감이 하나도 안느껴지고 가만히 멈춰 서 있게만 되네요 전 어떻게 해야될까요 이제
지금 이 순간이 마냥 즐겁고 영원할 것 같지만 그러지 않는다는 걸 아는 순간 눈앞에 캄캄해지네요 지금까지 무언갈 크게 갈망하지 않고 살아와서 그런지 목표를 세우고 이뤘을 때의 기분이 어떤 기분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사람들은 힘들 때 자신이 목표를 다짐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버텨낸다고들 하지만 저에겐 그런 목표 자체도 존재해본 적이 없어서 마냥 주저앉아 울어버리게 됩니다 내일이 오는 게 두렵고 잠드는 것이 싫어지네요
취업준비 4년했어요 자격증도 많이 없고 경력도 엄청 짧아서 그런지 취업이 어렵더라고요 운좋게 면접에가도 이상한 질문만 듣고 온 이후로 어딜가도 그런 질문을 받겠구나 하는 생각에 또 쉬다가 이력서 여기저기 넣다가 결국 취업은 포기하고 경력과는 전혀 상관 없는 곳에서 알바하게 되었어요 이제 30대인데 이러고 살아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뭔가 인생이 망한 것 같아요 주변 친구들은 창업하고, 퇴사하고, 결혼하는데... 스스로가 좀 초라해요 쩝 전 평생 이렇게 살다가 죽어야겠죠 뭐...
중학교 2학년이 됐어요.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시달리던 자기혐오와 잠을 못 자는 날들이 줄어드니 점점 그 시간동안 아무것도 못 하고 멈춰 있었던 후폭풍이 몰려오네요. 잠을 잘 자기 시작하면 뭐하나요. 항상 악몽 속에 잠들어 있는데. 자기혐오가 사라지면 뭐하나요. 점점 더 잔인한 현실이 저를 덮치려는데. 그 현실이 저를 다시 그 혐오 속으로 이끄는데. 글을 쓰는 일을 그만 두기로 했어요. 그 길만 믿고 밤을 지새우며 쏟아부은 모든 걸 이렇게 쉽게 그만 두기로 했어요. 이제 저는 무얼 믿고 살아가죠. 미래가 그려지지 않아요. 하기 싫어도 잘 하는 게 있었으면 좋겠는데, 모든 게 어중간한 건 그야말로 형벌인 것 같네요. 성적도 평균 94점대로 중상위권, 그림도 중상위권, 글도 중상위권 영상 작업도 중상위권, 음악도 중상위권 코딩도 중상위권, 프로그래밍도 중상위권... 다 애매한 제가 뭐를 믿고 그 길을 파야하는 걸까요. 저는 어른이 되는 게 너무 무서워요. 어른이 되는 걸 상상하는 것조차도 무서워요. 그래서 죽고 싶어요. 차라리 죽으면, '실패자, 낙오자, 도망자'가 아니라 '꿈을 꾸었지만, 비극적 결말을 맞이한 안타까운 아이' 로라도 남을 수 있지 않을까요? 실패 또한 어떠한 경험으로 쌓여야만 하는 나이인데, 지금 한국 사회에서 제 나이대의 실패는 곧 '무능력함'이자 '도태'에요. 점점 힘들지 않은 곳으로 도피하려, 행복한 미래를 망상만 하다가 현실을 깨달으면 그때만큼 죽고 싶은 때가 없어요. 집에 돈이 많지도 않아서 하고 싶은 게 생겨도 그렇게 지원 못 받아요. 자해도 끊었고 더 건강해지려고 악기도 배우고 사랑하는 것들도 만들었는데 그럴수록 저의 열등감과 실패감은 커져만 가네요. 도대체 다들 어떻게 미래를 믿고 내일을 바라보고 꿈을 꿀까요? 미래가 보이지 않기에 제가 행복할 거란 확신이 없기에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은데요, 그것마저 도망이라면 저는 어떻게 모든 걸 버텨낼 수 있을까요? 살고 싶어요 살고 싶어요 죽고 싶진 않은데 죽어야 할 것 같아요 죽어야 살 것 같아요 아무나 좀 답을 알려주세요. 도무지 모르겠어요, 저는. 이런 제가 감히 살아가도 될까요? 미래가 보이지 않다는 것과 사랑하는 것이 매달린 밧줄이 되어 제 목을 점점 옥죄여 와도 미래가 안 보이는대로, 그래서 불안한대로 살아가고 있는 걸까요, 다들? 무가치한 제가 유난인가요. 지금 제 마음은 제 팔에 남은 피가 흐른 뒤 옅게 남은 흉과 많이 닮아 있네요. 글이 두서 없었어요.
심리학과 2학년인 대학생입니다. 저는 상담교사를 목표로 지금 대학에 다니고 있는데요. 교직이수를 놓쳐서 교육대학원에 갈 생각입니다. 저는 살면서 정말 온 힘을 담아 무언가를 한 적이 없어요. 그렇다보니 성적이 좋은편은 아닙니다. 저에게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에 성공한 후 발령받기를 기다리는 언니가 있는데요. 제가 시험기간임에도 공부를 안하니까 잔소리를 막 하는데 들을 때마다 짜증이 나요. 서울권 대학원에 가지 않으면 취업이 잘 되질 않다하고 대학원 가면 한 학기에 500만 원이 깨지고 그러면 2000만 원 내고 대학원 다니는건데 교직이수를 하는게 더 낫지 않았냐, 심리학과는 대학원 가지 않으면 취업이 어렵지 않냐 등등등 저도 아직 잘 모르겠는 저의 미래의 취업에 대해 얘기를 합니다. 오늘 이 이야기를 듣고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니 무섭더라고요. 과연 내가 대학원에 갈 수 있을지, 취업을 할 수 있을지, 졸업 할 수 있을지, 성적을 괜찮게 받을 수 있을지 등등 여러 생각이 들면서 대학을 자퇴하고 공무원을 하는게 좋을지, 공무원을 해도 바로 될 수 있을지, 이렇게 돈을 쏟아 부웠는데 실패하면 어쩌지, 그럴바에 걍 지금 죽는게 낫지 않는지 등등 여러 생각이 나요. 미래가 너무 무서워요. 심지어 언니는 학교생활 잘 하고 취업도 돼서 더 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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