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서럽다 꿈도 뒤숭숭해서 기분별론데 너무 우울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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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너무서럽다 꿈도 뒤숭숭해서 기분별론데 너무 우울하고 서럽다..어떻게 토요일을 아침부터 이렇게 우울하게 시작하지..엄마 회사 일찍가야하니까 10시까지 등교인걸 지금 등교하는건데..그것도원래는 7시 20분에 딱 출발하는걸로 합의본거였는데.. 옷장 언니옷이랑 섞여서 뒤죽박죽이어서 옷찾는데 그 몇분도 못참고 그렇게 예민하게 구는 엄마가 너무 밉다..내가 엄마 욕먹으면서 옷찾는와중에도 엄마가 언니한테는 오늘도 학교가지? 잘다녀와. 조심하고. 이렇게 다정하게 얘기해주는게 너무 서럽더라..누구는 딸이고 누구는 딸 아닌가..난 옷도 몇벌없는데 언니가 옷장 정리도 안하고 쑤셔박아서 옷을 못찾는건데 자꾸 눈치주고..먼저나가서 기다리고있으래도 자꾸 옆에서 옷정리도안한다느니,매일입는옷을 왜 못찾느냐느니 면박을주고..어젯밤에 오늘 입을 옷 준비해놨는데 맘대로 세탁기에 넣어놓고는..언니는 또 옆에서 아무거나 입으라고 거들고있고..그 아무거나를 자기땜에 못찾는건데..맨날 몇벌없는 내옷도 지가 입는다면서 맘대로 못입게하면서..아침부터 너무 서러웠다. 옷찾는데 10분 20분 걸리는것도 아니고..2분이면 되는데 옆에서 한심하다는듯이 쳐다보던 엄마가 너무 밉다..그땐 7시였는데..20분 남았는데..뭣보다 언니한테는 그렇게 다정했다는게 너무 서럽다..난 엄마 마음에 들려고 그렇게 아양을부리고 공부도열심히하고 뭐든 참아가면서 사는데 정작 맘대로 자기만챙기는 언니가 그렇게 사랑스러운가..요즘 너무 힘든데 자기 힘든것만 생각하고 난 신경도 안쓰고..이렇게 사소한거 하나하나가 너무 슬프고 힘들어서 등교하는 내내 울었어..엄마는 또 이해해달라고 하겠지..내가 참으라고하겠지..너무 힘들다..너무 서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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