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인간관계에서 이상한 사람이 돼 가고 있는 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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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osit
·4년 전
제가 인간관계에서 이상한 사람이 돼 가고 있는 거 같아요. 정말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던 이성친구들이 정말 나를 친구로만 생각하지 않았구나. 나만 친구라고 생각해왔던 거구나 느낄 때의 그 허탈감과 좋은 사람이라고 믿었던 분의 장난 섞인 고백을 받아주지 않았을 때 확 달라진 태도가 저를 힘들게 하고 점점 사람들이 나를 보는 시선에서 나를 맞춰서 실망시키면 안 될 것 같은 압박이 다가와요. 정말 나의 행동들에 문제가 있었나? 왜 내 인간관계는 항상 이렇게 되는 거지? 라는 생각에 이제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옛날에 저는 인간관계에 자신있는 사람이었던 거 같은데 이젠 어떻게 해야할지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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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2020
· 4년 전
글쓴님이 이상하신게 아니에요 사실 이 부분은 이성이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발생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성이기때문에 나는 친구라고 생각하지만 상대방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관계를 지속시킬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상대방의 사귀자는 고백을 받아주지 않으면 관계가 그전과 같지 않은 것도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요 사귈거 아닌데 그전처럼 어떻게 같이 지낼 수가 있겠어요 마음이 다른걸 알았는데 그 태도에서 힘들어하실 필요 없어요 글쓴님 행동에 문제가 있어서 그들의 태도가 바뀐게 아니라 마음이 다른걸 알아서 바뀐거예요 혹여 글쓴님의 어떤 행동때문에 그들이 태도를 바꾸었다고 해서 그게 글쓴님탓도 아니에요 오히려 글쓴님의 행동을 멋대로 예상하고 기대한 상대방 잘못이죠 혹시나 고백 거절했는데 그 사람과 그전처럼 지내고싶으신거면 그 생각이 상대방에게는 조금 이기적인 생각이 될 수도 있다는걸 아셨으면 좋겠어요 고백했다가 차인 상대랑 어떻게 전처럼 지낼수가 있겠어요 앞으로 이성과의 관계를 맺을 때 상대방은 나를 친구가 아니라 이성으로 볼 수도 있겠구나 하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친분을 유지한다면 상대방이 고백해왔을때 충격도 덜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