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술을 하루도 빠짐없이 마셔요. 그리고 빨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죄책감|맞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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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엄마는 술을 하루도 빠짐없이 마셔요. 그리고 빨리 죽을거라고 말해요. 엄마는 엄마 목숨을 협박용으로 써요. 니가 그러니까 엄마는 그냥 죽어야겠다. 엄마는 죽을거다. 오래살기싫다.죽을거다.죽을거다.엄마는 죽어버릴거라고 말해요. 자기가 오래살것같지가 않대요. 술을마시면서 그래요. 오래살지않을거래요.나때문에죽을거래요.자기가죽으면될일이라고말해요.죽을생각은해본적도없으면서.내가죄책감을느끼게하고싶은거면서.나를상처입혀놓고 화를내면 자기가 죽일년이라고 말해요.내가화를내면 다자기탓이라고죽어버릴거라고말해요.죽어버린대요.죽을생각도안해봤으면서죽어버릴거래요.그렇게마음대로살면서왜죽을거라는건데요왜나는죽을수있다는생각을안할까요.엄마가집안일은손도대지않고나를방치하면서키울동안에저는 죽을시도를 수없이했어요. 목을조르고 자해하고 칼을대고 투신하고죽을생각을하고실패하고자해하고벽에머리를박아도죽지를않았어요.죽지못했어요그때가훨씬힘들었지만그때죽지를못했어요.엄마는아무것도모르잖아요내가죽을거라는생각을했다는것도 내가 아무도 모르게 죽을수있었다는것도 모르잖아요. 죽을거래요 근데 죽어버릴거래요. 다 자기탓이라며 자책하는척하면서 내 속을 후벼파려고 그런말을해요. 진심으로 자책하는게 아니에요. 저는 엄마를 알아요 엄마는그런사람이에요 죽을거라는말이면 다 이루어진다는걸아는사람이에요 죽을거라는말을 입에달고사는사람 그렇게 죽고싶으면 죽고싶다고말을하면안되지 아무도모르게 시도를해야지요 난 아무도모르게 그렇게 죽을수있었는데 왜 이렇게 질기게 살아남았는지 . 엄마가 같잖아요 뭐가그렇게힘든지모르겠어요 하루종일막노동하는 아빠가 돈은 다 대고있는데 싫어하는사람이 몇있다는이유로 그렇게 ***을하면서 결국 아빠가 퇴사하라는말을 하게하고 엄마직업은 별로 돈도안되는데 아빠가 너무부담되니까 맞벌이하는건데 자기힘들다고 아빠한테다떠넘기고 뭐가힘든데 뭐가힘들어 엄마가 그 더러운자존심만 조금굽히면 뭐가힘든데 엄마가회사적응못한거가지고그렇게죽을거라고술을퍼붓고집안일을내팽개치고그렇게혼자만힘들고힘들고매일술을먹고뭐가그렇게힘든데대체뭐가 퇴사할거라며 퇴사하고 집에만눌러붙어있을거야?그***은친구들 만나면서 또 술만쳐마실거잖아내가 엄마를 몇년봤는데 그걸모를것같아?퇴사할거라며 결국 때려치울거라며 근데뭐가그렇게힘든데뭐가뭐가대체뭐가 이제 집에서 빈둥거리면서 삶의의미가없다고술먹을거야?아무의욕이없다고죽어버릴거라고할거야?대체엄마라고하는게뭐야할머니한테집안일다떠넘겨서할머니돌아가신거잖아할머니가폐암에왜걸려왜할머니는담배도안피고자동차도안타는데폐암에왜걸려엄마가집에관심도없고애***키울생각도안하니까할머니가몇십년동안집안일만하다가병나신거잖아할머니한테다떠넘겨서돌아가신거잖아왜반성을안해 제발 제발 제발 제발 엄마 제발 엄만 왜 엄마했어? 그렇게 평생 할머니딸로 살거면서 왜 엄마가되겠다고했어 낳지마 낳지말았어야지 안키울거면낳지말았어야지 왜낳았어 그렇게 자기만알고 딸년한테 자긴죽을거라고말하고 ***하고 우울증***같이굴거면 왜 엄마가될거라고했어 그냥 섹스하다가 실수로낳은거지 실수로낳은거잖아 루프수술한것도 다시 실수안하려고낳은거잖아섹스는하고싶고새끼는키우기싫어서그런거잖아왜낳았어낙태하지왜낳았어왜왜왜제발 난 엄마 태어나지말걸 왜 엄마 엄마 난 왜 엄마딸로 태어났을까 난 뭘그렇게 잘못했을까 엄마 친구들 엄마는 왜그렇게 엄마같을까 왜 우리엄마는 엄마가 아닐까 엄마 왜 왜 왜 내앞에서 죽을거라고말하고 죽을거라고협박해 엄마 나도 죽을수있어 나라고좋아서엄마한테아양떠는게아냐 엄마 왜 그러고살아? 엄마는 왜 할머니가 돌아가신거에 울어? 미안해서?못해준게많아서?엄마 엄마는 할머니가 살아돌아오셔도 그때랑 똑같이굴거잖아 못살게굴고 집안일떠넘기고 모른척 무시할거잖아 엄마 왜 후회하는척해? 엄마 엄마엄마는 이제없잖아 딸은안보여?제발그만좀울어내앞에서 제발 엄마 나도 죽으면 날좀봐줄래?엄마딸좀챙겨줘 제발 엄마는 언제까지 애처럼굴거야? 난언제까지어른인척해야해?엄마 나 고3이야 엄마 그렇게 제멋대로살면서 엄마노릇도제대로못해줬으면개념이라도있어주면안돼?엄마나너무힘들어 고3이라고 자기자식 챙겨주는 친구엄마들 보면 미쳐버릴것같아 엄마 엄마는 왜 날 위로해주질않아?왜내가늘엄마를안아주고감싸줘야해왜내가 왜 왜 난 왜 고3때까지 엄마를지켜주기만했을까 엄마는 날 위험하게만했는데 엄마 제발 난 엄마딸이야 왜 그렇게 딸앞에서 ***처럼 구는거야 엄마 왜 내 버팀목이 되어주질못해 왜 제발 엄마 그만좀해 그만좀울어 술좀그만먹어 할머니가 왜 돌아가셨어 엄마는 모르잖아 할머니는 자기가 병에걸렸다는걸몰랐는데 엄마는 알잖아 엄마가 무슨병인지그렇게 술에쩔어살면결국어떻게될지를알면서왜엄마죽음으로날협박해 어느 엄마가 딸한테 그딴소리를해 엄마 엄마엄마나죽을것같아답답해서죽을것같아난왜열심히살고있는거야엄마엄마가그따윈데엄마가살지않겠다고발악하는데난왜열심히살아야해 그만좀해 제발 그만좀 술좀그만먹어 그만울어 죽을거라고하지마 욕하지마 때리지마 자책하는척하지마 다 내탓으로돌리고 자학하려고하지마 제발 다 엄마잘못이잖아 내가뭘잘못했는데제발 정신좀차려엄마때문에 다들 죽을것같아 엄마가 죽을거라고했지만 엄마때문에 아빠도 나도 언니도 다 죽어버릴거야 엄마빼고 다 죽을것같아 제발 난 죽을거야 자꾸그러면죽을거야 죽을거야 엄마눈앞에서죽어버릴거야제발좀제발그만해그만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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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qnrkqn98
· 4년 전
눈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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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qnrkqn98
· 4년 전
질문자님이 너무 걱정돼요.. 저같으면 가출할거 같은데 못버텨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