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해요.. 죄송해요... 제가 잘못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안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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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죄송해요.. 죄송해요... 제가 잘못했어요... 저 아빠한테 또 들킬까봐 두려워서 자해를 하지 못하고 참아왔어요. 견디기 힘들때는 샤프로라도 그으면서 참아봤어요. 근데 저 오늘은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어요. 저도 모르게 급하게 커터칼을 찾아서 그었어요.. 아빠한테 들킨 이후로 커터칼로 그은 건 처음이었어요. 그래도 저 잘버티지않았나요? 그동안 잘 버텨온게 어디에요.. 순간 피가 흘러 제 다리와 의자 바닥까지 흘려버렸어요.. 다리와 바닥은 닦았는데 의자는 잘 닦아지지 않아 많이 놀라고 무서웠어요. 그래도 열심히 닦아서 잘 보이지는 않을거에요. 그었으니까 아파야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느낌이 안났어요.. 마음이 너무 아파서 몸의 상처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말이 이제 이해가 되더라고요. 휴지랑 물티슈로 닦다보니 피 묻은 휴지와 물티슈가 산처럼 쌓였어요. 쓰레기통에 버리면 엄마아빠가 보실지도 모르니 휴지로 다 감싸서 가방에 넣어놓았어요. 너무 불안해 미칠 것 같아서 커터칼로 손목을 긋고 신경안정제를 먹고 다시 앉았어요. 아직도 너무 불안한데 저 어떡하죠,, 언제까지 이렇게 불안해하며 살아야하는지,, 너무 힘드네요..ㅠㅜ
속상해불안해부러워실망이야우울해혼란스러워부끄러워우울어지러움호흡곤란두통답답해무서워불안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괴로워불만이야힘들다신체증상걱정돼불면자고싶다공황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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