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이면 보통의날들로 돌아갈수있을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고등학교|수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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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이면 보통의날들로 돌아갈수있을까
커피콩_레벨_아이콘sleepingpill
·4년 전
초등학교1학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에게남은건 조부모와 아버지, 어린동생 두명이었다. 조부모의 구타와 욕설, 돌아가신 어머니의 욕설에 나는 몸도마음도 성한곳이 없었다. 마음기댈곳 하나없이. 갓난이 였던 막내를 업어키우고 갓초등학교에 입학한 동생을 내가챙겨야했다. 그땐 그냥 그게당연했다. 아니 당연한건줄 알았다. 고등학교졸업을하고 20살이되자마자 그지옥에서 뛰쳐나왔다. 행복했다. 성격도밝아졌고 나만의시간도 가질수 있게되었다. 근데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이었을까 . 잠을제대로 못자고 우울함에미쳐 병원의문턱을 넘었다. 살고싶었다. 약은계속 증량되고 수면제를 먹은나는 다음날 잠에서 깰때까지의 일들을 기억을 다 잃어버렸다. 난장판인 집안. 피가흐른 자국의 팔. 희미하게 기억나는 호흡곤란. 이런상황을 계속겪다보니 차라리 병원에 갇혀있는게 나을것 같았다. 그뒤로 공황발작은 수시로 나를 괴롭히며 조여왔고. 큰병원에서도 더이상의약은 처방해줄수없다며 대학병원으로 날 옮겼다. 나는점점더 미쳐가고있었던 걸까. 아직도 약없이는 잠에들지못하며 매일밤 꿈속에서 지옥을 다녀온다. 잠을안자자니 미칠거같고 잠을 자면 꿈이 너무괴로워 힘들었다. 이 악순환을 언제쯤 끊어내고 보통의 나로 돌아갈 수 있을까. 보통의나는 어떤사람이었을까 기억도 희미해져간다
환각어지러움불면우울해자고싶다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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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blueherbe02
· 4년 전
약을 꾸준히 드시면서 심리치료도 하시는걸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