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신과 친구들의 도움을 받지 않았냐고? 당연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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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왜 자신과 친구들의 도움을 받지 않았냐고? 당연히 거절할 게 뻔하니까. 왜 내 생각대로 작품을 만들었냐고? 당연히 너희들에게 말하면 또 내 작품은 별로라며 꼽주고 내 것만 쏙 빼 놓을게 뻔하니까. 왜 우리 탓이라고 그분께 이야기 했냐고? 난 내 탓이라 이야기했어. 그걸 잘못 들은건 그 사람이야. 너의 그 대단한 비평에 '그럼 어떻게 해야 되는데' 라는 말도 안 하고, 그냥 자신의 이야기만 가만히 듣고 있냐고? 너가 말한 말을 내가 그대로 했으면 넌 나한테 어디서 말대꾸냐고 주변에 망신을 줬겠지. 그랬다고 내 생각을 말하면 또 그놈의 '신세한탄' 하지말라고 내 의견을 가로막았겠지. 너희들에게서 떠난지 1년이 되었어. 이제서야 니네들이 나한테 그토록 물었던 질문에 답을 하는구나. 난 이제 마음속에 계속 묻고묻었던 답을 드디어 말했으니 만족해. 답을 했으니 이번에 나도 질문을 할게. 답은 필요없어. 왜 나 없는 단톡방을 만든거야? 왜 나만 일정이 취소 됐다 말하고 너희들끼리만 놀러간거야? 왜 나만 너희들 중에서 힘든거야? 왜 내가 말만하면 흘려 듣고 비아냥대는 거야? 왜 내 편은 아무도 없는거야? 왜 날 투명인간 취급한거야? 넌 너무 이기주의야. 자신에게 잘하는 놈들만 친절하게 잘해주고, 못하고 실력 없는 나같은 새끼는 그냥 찬밥취급이지. 좋겠다. 그런 새끼가 나가서 참 좋겠네. 잘 지내고 있어서 참 기뻐. 좋은 추억만 가져가랬지? 개나줘버려. 니네들이랑 있던 하루하루가 그냥 나한테는 악몽이었으면 좋았으니까. 아직도 너희들이 날 볼때 시선이 잊혀지지가 않아. 아직도 너희들이 앞담까는 모습이 내 눈앞에서 아른거려. 너희들의 비아냥이 내 귓가에서 맴돌아. 이게 좋은 추억이야? 계속 악몽꾸란 얘기지. 그래 니네들 잘나서 좋겠다. 난 못나서 좋고. 계속 보고싶지않은데 너희들이 가끔씩 보여서 너무 괴롭다. 이제 제발 악몽에서 깨어나게 좀 사라져줘라. 평생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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