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인데 집안일하는것이 당연한건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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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인데 집안일하는것이 당연한건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igh0718
·4년 전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아빠랑언니,오빠랑살고있는데 언니,오빠랑 나이차이가 8살이나 차이나요.그래서 7살때부터 언니,오빠가 시키는건 다해야했어요.설거지,빨래,물갖다주기,심부름 등등 처음에는 아빠도 살짝뭐라하다가 초등학교3학년부턴 이런게 저희집에선 당연한게됬어요. 시킨일을 제대로못하면 뺨을맞거나,옷걸이로 종아리,손바닥을맞는등.. 요즘에는 아빠가 병원에입원해 계시는데 더 힘들어요. 오빠는 자취를해서 집에없는데 언니가 저보고 다 시켜요. 익숙해진듯싶었지만 요즘엔 사춘긴지 뭔지 예전보다 더 우울하고 힘들어요.다른애들처럼 그냥 앉아서 공부만 하고싶은데 저는 집안일도,공부도 다해야하니까 불만이많아요. 시험이12일남았는데 아까도 왜 빨래안했냐고,설거지도해야된다고 말했어요. 언니는 자기 공부(토익)이 더중요하다고 니 시험은 아무것도아니라고 고등학교 아무데나가면되지 뭔상관이냐고 그랬어요. 제가 이상한건가요?너무 힘들어요. 이것말고도 우리집이 너무 이상한게많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말할께요.
불만이야짜증나힘들다혼란스러워답답해우울해스트레스받아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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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72
· 4년 전
너무 당연한 행동이 되어버린것 같아서 언니분이 그런 언행을 하는거같아요 가족들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보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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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0718 (글쓴이)
· 4년 전
@fac72 아빠한테 진지하게 얘기해본적있지만 그냥 들어만주시고 아무런 해결방법이없었어요.. 언니에게는 어릴때부터 너무 무서운존재라 말하기도 두렵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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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72
· 4년 전
오빠에게는 말해본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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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0718 (글쓴이)
· 4년 전
@fac72 오빠도,할머니도 다 알고있지만 욕만 해주실뿐 아무런 해결방법이없어요..오히려 오빠는 입이가벼워서 가끔 언니에게 말하기도해구요..언니는 그런말을 들을때마다 저에게 따지며 때릴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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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72
· 4년 전
언니분이 너무 하네요 하지만 바뀔려면 언니와 대화가 꼭 필요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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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0718 (글쓴이)
· 4년 전
@fac72 한번 노력해볼께요..! 고민들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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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72
· 4년 전
대화할때 언니의 힘든점도 이해하는 식으로 말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서운했던 점이나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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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0718 (글쓴이)
· 4년 전
@fac72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