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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렇게 바르게 살았는데 이렇게 열심히 살았는데!!! 도데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불행 보존의 법칙 그딴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걸까 아니면 설마 내가 행운을 벌써 다써버린건가 만약 미래에 불행했던 만큼 행복이 온다면 얼마나 올까 어떤행복이 올까 내가 도데체 얼마나 잘못했는데 내가 저 자식보다 더 노력했는데 왜 나는 사랑받지도, 잘하지도, 착하지도 않은걸까 내가 더 많이생각하고 배려해줬는데 결국에는 우는애기 떡하나 더주는 뭐이런거야? 도데체 얼마나 노력을 해야해 노력을 안할수도없어 언제까지 이렇게살지? 왜그래? 진짜 다들 너무하다 엄마 : 말은 맨날 둘다 사랑한다면서…ㅠㅠ 동생 : 이 여우같은 년 나보다 잘난 건 하나도 없으면서 아빠 : 여우에 홀림 죽고싶다 고통만 없다면 내가 죽지않는 이유는 죽을때의 고통만큼이나 죽을 가치가 없어서 아직 하지 못한게 너무 많아서 이때까지의 노력이 아까워서

죽고싶다

LSJ927

· 4년 전

무슨 일인지 좀 더 자세하게 말씀해주셔야 조언해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say502 (글쓴이)

그냥

슬퍼서

함께 슬퍼해주면 좋을 것 같아서요

@LSJ927 그냥 제동생은 맨날 사랑받고 저는 관심받아서요 위에 말이뭐냐면 사랑과 관심은 다른 거 알죠? 동생은 귀여우니까 사랑받고 저는 능력있으니까 더 관심받아서 공부는 배가되고 공부하는 동안 제 동생은 사랑을 더 받죠 진짜 거짓말 안치고 제가 동생보다 5배,5시간은 더 공부하고요 제가 공부를 많이하는 건 불만이 없는데 차별도 속상하고, 쟤는 노는데 나는 공부하니까 집중이 안돼서 공부가 잘 되지도 않고 뭐 사달라고하면 난 안사주면서 동생 게임 현질이란 현질은 다하고 나는 게임 자체를 하지도 못하고 (책 100권 읽어서) 닌텐도 좀 현질 하고싶다고 하니까 정색하면서 절대 안됀다하고

참고로 동생은 남자고 9살 저는 여자고 13살 입니다

@LSJ927 . 조언해 주세요 너무 속상해요 조언 잘 하시나요? 저 어떡해야 되죠? 제가 이대로 사는 게 옳은거라면 이대로 살게요 이제 제인생은 그쪽에게 달렸어요

casdnhaa

인생은 당신한테 달린거지 LSJ927님께 달린게 아니에요. 자기 인생은 자기가 책임져야죠. 선택은 자신이 직접하는거고 그에 대한 대가도 보상도 자기가 받는거에요.

@casdnhaa 그런...가? 근데 막 진지한 말은 아니였는데 인생은 저 사람에게 달렸으니까 조언을 잘해달라는 의미였어요 그래도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아이고 죄송해요 ㅠㅠ 제가 답변이 늦었네요. 13살이시면 공부에 대한 걱정은 크게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성적이 낮다고 하더라도 중고등학교때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어요~! 동생분이 9살이시면 너무 어려서 철이 없는 거니까 그냥 무시하시고 글쓴이님의 길을 가세요. 부모님이 글쓴이님을 너무 엄격하게 대하시는 것 같아 제가 다 속상하네요. 그래도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이니까 미래에는 글쓴이분이 동생보다 훨씬 더 성공하실 거에요! 부모님도 결국에는 글쓴이분의 노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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