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르는 것들이 두렵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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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르는 것들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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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인간은 자신이 모르는 미지의 것에 대해 두려워 한다고 어디서 본 적이 있다.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나는 내가 모르는 것들이 두렵다. 그래서 매일 새벽까지 버티다가 잠에 든다. 내가 잠에 들었던 그 시간에 내가 모르는 시간이 흘러가는 게 싫다. 그런데 정작 공부라던가, 다른 지식에 집착 해 본적은 없다. 원래는 이러지 않았는데, 요즘 이런 생각이 많아졌다. 얼마 전에는 엄마와 엄마의 친구분과 카페를 갔는데, 화장실에 다녀오는 동안 무슨 이야기가 오고갈까 너무 신경이 쓰여서 결국 핸드폰 녹음기를 튼 채로 다녀왔다. 돌아가는 내내 혹 눈치채진 않으셨을까, 추궁하면 뭐라고 해야하나 라며 불안해했다. 그러면서 녹음본은 듣지 않고 지워버렸다. 한창 궁금할 것이 많은 나이라서 호기심이 밀려와 이러는걸까?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자고싶다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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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da
· 4년 전
저도 궁금하네요 원인이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