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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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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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제가 외동이 아니라 언니와 동생이 있어요 그래서 저희 집에 돈이 많이 들어가고 엄마 아빠 두분 모두 아침일찍 나가셔서 밤 늦게 들어오세요 하지만 엄마 아빠는 언제나 저희 걱정뿐이예요 밥은 먹었냐 물어보시고 매일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시고 두분다 몸쓰는 일하셔서 몸도 힘드시고 마음도 힘드실텐데 힘들지 않다고 하시고 언제나 웃으시고 가장 중요한건 제가 척추측만증이라 치료비용이 아주 많이 들어가고 너무 심해서 수술을 고려하고있는데 수술비용이 너무 비싸요 엄마 아빠는 그래도 저 수술 시켜준다고 알바를 더 구하고계세요 이런걸로 제가 엄마 아빠께 짐이 되는건 아닌가 더 힘들게 하는건 아닌가 전 우리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길 바랬는데 나 때문에 모든걸 망치는것같아서 너무 죄송하고 내가 없어지면 괜찮지 않을까,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면 좋겠다 그냥 죽을까라고 생각도 했고 내가 왜 그때 바른자세로 앉지않았을까 왜 가방을 한쪽으로만 하고 다녔을까 수 없이 생각하고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지금 이런 내가 너무 미칠듯이 밉고 싫어서 견딜 수가 없어요 전 친구도 없고 이걸 엄마 아빠께 말했다간 엄마 아빠를 더 힘들게 할까봐,, 진짜 매일 밤 울어요 너무 힘들어요 이런 내 몸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내가 너무 싫어요
불안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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