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보고싶어서 자해를 하려고 하는데 미친거겠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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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보고싶어서 자해를 하려고 하는데 미친거겠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hindfrom
·4년 전
처음엔 힘든걸 풀 곳이 없어서 칼을 댔었는데 이제는 습관처럼 칼을 대요 그렇다보니 이제는 아프지도 않고 눈물도 안나요 근데도 칼을 대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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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권경혜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3달 전
습관성 자해, 이제 대체행동으로 서서히 멈춰보아요
#자해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습관성 자해에 도움이 될까하여 답변 드립니다.
📖 사연 요약
처음엔 힘든 걸 풀 곳이 없어서 칼을 댔었는데 이제는 습관처럼 자해를 하시는군요. 이제는 무감각해져서 아프지도 않고 눈물도 안 나시구요.. 자해를 시작하시고 끊기 어려우신 상황이시네요.. 어떻게 끊어야할지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원인 분석
자해는 여러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마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힘듦을 잠시 잊기위해 신체에 고통을 가하는 것, 피를 보고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 감정이 무감각해져서 자신에게 어떠한 자극을 주기 위한 것등등.. 힘든 이유는 자세히 적혀있지않으니 원인보다는 대체행동을 소개하겠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자신의 몸을 상하지 않게 하되, 칼로 긋는 행동과 유사한 강도의 자극을 느낄 수 있는 행동이어야합니다. 예를 들면, 눈 위를 맨발로 걷기, 아주 찬물로 샤워하기, 굉장히 찬물에 발 담그기, 탄성이 있는 두꺼운 고무줄을 손목에 감고 있다가 튕기기, 숨이 찰 만큼 격렬한 운동하기 등이 해당될 수 있겠지요.. 도저히 참기가 힘드시다면 위와 같은 행동을 시도해보시고 차차 강도를 낮춰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만약에 칼로 하지 않으면 안 풀리겠다라는 생각이 너무 강하시다면 덜 깊게 그어보기, 길게 긋던 것을 조금만 짧게 긋기, 칼날말고 칼등으로 긋기, 횟수를 줄이기 등을 시도하시며 점차 강도를 낮춰가세요.
이와 함께 마인드 카페의 상담, 가까운 정신과 내방 등을 하며 자신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