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전립선암이래요 어떡하죠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일반
비공개
2년 전
남편이 전립선암이래요 어떡하죠
남편이 전립선암에 걸렸대요 5월말에 진단받았는데 남편 앞에서는 덤덤한척 강한척하려고 노력하지만 가끔씩 울컥하고 쏟아져 나올 때가 있어요 남편한테 티를 안내려고 하는데 눈물이 계속 나내요 아픈건 남편인데 왜 제가 눈물이 나는 건지 오히려 제가 남편한테 위로받고 있는 상황이네요 남편도 저도 강하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눈물을 멈추게 할 수 있는 힘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막막해위로눈물괴로워
전문답변 추천 4개, 공감 37개, 댓글 8개
상담사 프로필
마인드카페 상담사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가족의 아픔으로 인한 고통
#슬픔 #극복 #긍정정서
안녕하세요. 사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남편분의 암 소식에 큰 충격을 받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당사자인 남편분이 더 충격이고 힘들 것이라는 것은 알지만, 사랑하는 이의 암 소식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무너지는 마음을 다잡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그로 인해 남편분 앞에서도 눈물이 흘러 이제는 계속 눈물만 흘리는 것이 아니라 더욱 강한 마음으로 남편분과 함께 암을 이겨내려 하시는 마카님께 전문 상담을 전해드립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가장 먼저 가족에 대한 의미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족에 대한 사전적 의미로는 혈연, 혼인 등으로 구성된, 같이 일상과 생활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공동체를 말합니다. 즉, 상호 의존적 체계로 각 구성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기능과 삶의 질에 관한 연구를 한 학자 Han의 연구에 따르면 가족 구성원이 암과 같은 고통을 겪게 되었을 때, 나머지 구성원들은 정서적 상실, 역할부담, 책임감의 증가 등을 겪게 되며, 그 질병의 정도에 따라 두려움, 부담감, 죄의식, 분노, 회피 등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암’이라는 것은 예상할 수 없는 질병이기 때문에 이에 예후에 대한 불확실로 인해 더욱 극심한 정서적 고통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암 진단에 최악의 상황을 연상하게 되고 충격적인 위기 상황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무력감과 극심한 슬픔이 느껴져 스스로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그렇지만 이제는 계속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마카님이 말씀해주신 것과 같이 남편분과 함께 힘을 내어 강하게 이겨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이 상호 의존적 관계인 만큼 암 진단으로 인해 많은 정서적 고통을 겪고 있는 남편분과 마카님이 서로에게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과 기능을 줄 수 있는 효과적인 지지체계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암담한 미래만을 생각하게 되어 부정적인 감정 (슬픔, 좌절 등)이 사로잡지만, 충분히 희망적인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실패할 것이다’라는 생각은 나에게 ‘무기력함, 좌절, 슬픔, 두려움’ 등과 같은 부정적 정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성공할 것이다’라는 생각은 ‘평온함, 자신감, 기쁨, 행복’ 등의 긍정 정서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 누구도 실제로 미래에 실패할지, 성공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어떠한 생각과 정서를 지니고 행동으로 옮기느냐에 따라 한 쪽이 실현될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즉, 마카님과 남편분께서 현재 알 수 없는 미래를 무조건 암담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암을 이겨낼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서로를 지지해준다면 마카님과 남편분의 내면은 평온함과 자신감 그리고 희망으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정서를 연료로 삼아 서로 지지하는 역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암이라는 질병을 두 분의 삶에 중심으로 두는 것이 아니라 두 분이 더욱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생각하시며 두 분이 산책을 함께 하며 체력을 더욱 증진할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재미있는 TV 프로그램을 시청하거나 영화를 함께 보며 같이 할 수 있는 활동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한배를 탄 팀으로서 크고 작은 갈등이 있을 수 있고, 도대체 어떤 방향으로 배를 나아가야 할까 혼란이 오고 두려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혼자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남편분과 꼭 대화하여 함께 나아갈 방향을 정해주시고, 다른 팀원들이 필요할 시에는 친구들 혹은 다른 가족 구성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전문가를 통해 상담을 받아보는 등 이 세상에 나 혼자 혹은 남편분과 단둘이 아니라 다른 가족들, 친구들 그리고 전문가 또한 글쓴이님 곁에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마카님과 남편분께서는 강한 마음으로 이겨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being1000
2년 전
안녕하세요 실컷 우시구요 . 맘껏 과로워 하세요 그러고 나서 . 세수하고 . 식사 맛있게 하시구요 최고로 명의가 계신 병원을 알아보시고 예약잡으세요 참 , 님께선 꼭 운동도 더 열심히 하시구요 남편의 상태나 중요한 변화라고 감지 되는걸 기록하셔서 예약하신 날짜에 담당주치의 선생님 만나고 오세요 ! 실컷 아파하시고 우셔도 되세요 ! 괜찮을꺼예요 . 아주 힘든 상황이실텐데 위로의 말 전하는게 이렇게도 어렵네요 TT 기도드릴게요 !
yul1224
2년 전
지금이라도 맘껏 하고싶은거 다하시고 미리 인사하는게 좋을것같아요 왜냐면 언제 돌아가시는지 모르는거니까 미리인사하고 간절이 기도 하고 저도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kimah1
2년 전
어 전 초등학생이에요 그래서 당신의 마음을 파악하긴 어렵지만 당신에 딸이라고 생각하면 우리 엄마가 이걸로 슬퍼한다 생각하면 정말 속상할거 같아요 도움은 안돼겟지만 힘내세요..!
F9999
2년 전
나를 위해 나보다 울어 줄 수 있는 아내가 있다면 그것으로 행복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이 여자와 결혼한 것을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나보다 나를 아껴주는 아내의 이야기 힘내세요. 두 분 다 응원합니다.
Linalee
2년 전
전 저희 할머니께서 페암에 걸리신지 얼마 안되어 저희 엄마께서 종양이 발견되었습니다 다행히 암으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좀만 늦었어도 암으로 번질수있다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이해가 되네요 힘내시란 말보다 남편분은 꼭 사실거니깐 치료가 안아프게 끝나길 응원하겠습니다!
chae1004
2년 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병에 걸려 아파하는걸 보면 누가 안슬퍼할까 싶어요 대신 아파할 수가 없어 너무 미안하고 안쓰럽기만 해 이 상황이 답답할거 같아요 그저 옆에 꼭 있어주세요 안좋은 걱정 생각들을 하는 것보다 좋은 말 믿음 좋은 것만 보며 힘이 되주세요 무엇보다 서로를 믿어주세요
akwmdhks22
2년 전
하나님의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