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가정사|외동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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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wjdb
·4년 전
초등하교때 왕따를 2번 당했지만 견디고 괜찮은척 지냈어요 그니까 견딘거죠 그래도 그때 왕타를 주도했던 아이들을 다 용서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사람들이 절 무시?하는 느낌이 들어요 가족한테도요 . 저는 외동딸입니다 엄마랑 싸울때 엄마는 항상 저한테 말하지말라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엄마가 하고싶은말 정말 다 애기해요.저는 그 중간부터 어쩌피 안들어줄꺼니까 포기하자 이생각하면서 들어요. 그러다 엄마가 1시간동안 넘게 연설을 하면 그냥 수긍하고 아무것도 말하기가 싫어지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제가 안에서 애기하고싶은 말은 계속 15년동안 참았어요 근데 가끔 완전 쪼금만 애기해도 입닥치고 들어라 하면서 하세요 오늘 제가 터져서 하고싶은말을 말대꾸식으로 애기를 했어요 저는 저만 애기하고싶었지만 중간에 엄마도 같이 말하는거 때매 말대꾸가 되었죠. 그걸 보이던 아빠가 중개?를 하려고 하는데 엄마는 계속 말하세요. 말대꾸하지말라고 그걸 진짜 계속 말씀하세요 그리고 저는 외동이다 보니, 엄마랑 아빠랑 합쳐서 같이 애기하는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럴때마다 진짜 너무 속상해요 한번쯤 속애기를 하고싶은데 주변에 친구들도 많지만, 전 아직 친구들한테 말은 못하겠더라고요 초딩때 가족애기를 하면서 엄마가 이래서 속상하다 이랬는데 제친구들이 엄마를 무섭게생가해서 저 있는 앞에서도 싫은띠 내더라고요 그때부터 아마 애들한테 가정사는 한번도 애기한적 없어요. 오늘은 아빠한테 처음 맞아봤어요 아빠가 태권도 선수셔서 힘이 쎄신데 절 아껴하셔서 한번도 때린적이 없으셨는데... 휴대폰 공부할때 화장실 갈래 가지고 못가고 휴대폰 올려놓는데에 놔야하는데 제가 좋겠다고 가져갈려했는데 엄마가 그냥 엄마가 가지고있겠다면서 하자 제가 충전해야되서 그냥 저기에 올려놓겠다 했는데 그다음 엄마가 화를 내시더라고요..시작은 이어졌습니다 저도 계속 노력했는데 그건 몰라주시더라고요. 중2는 마지막으로 많이 올릴수있는 기회인데 공부하면 휴대폰 못하고 화장실 갈때도 못하고 학원가서도 못하면 전 휴대폰 쓸 시간이 없더라고요. 하고싶은건 많은데 일단 참았어요 오늘 터진겁니다.. 이익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고 가족과 관계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가족도 제편이 아닌거 같죠? 많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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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
· 4년 전
엄마도 나 말할때 말좀 하지마 나도 사람이야 이런말을 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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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jdb (글쓴이)
· 4년 전
@linc 버릇없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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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
· 4년 전
진짜 제 맘 같아선 집에 cctv 달아서 녹화하고 엄마한테 보여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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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jdb (글쓴이)
· 4년 전
@linc 그쵸 ㅎ 저도 답답할때 많아요... 위아래 구분못하냐고 할때마다 어른이 뭐라고. 이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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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pwyo
· 4년 전
글쓴이가 조금 속상할수도있어도 말해보자면 부모님 입장에서는 외동이다보니 잘키우고싶은 욕심에 그러시는것같아 절대 미워서 그러신건 아닌것같아 혹시 다음에는 부모님과 대화할땐 말이 다끝난뒤 그냥 끝마무리 될쯤 하나씩 얘기해봐 글쓴이입장을 차근차근 그리고 글쓴이가 부모님한테 상쳐받은 말들 글쓴이에 입장을 말이야 부모님들도 자신들도 부모가 처음이라 욕심은 크고 옳바르게는 키우고싶고 그렇거든 근데 내가보기엔 누구보다도 글쓴이를사랑하시는 분들같아 정말 관심이없으시면 자신들에 얘기도안하실거고 부모님에 욕심또한 없으실거거든 글쓴이 참 힘든게 너무 많겠다 참지마 참으면 병되니깐 화를 내라는게 아니고 힘든걸 얘기해도 괜찮아 하지만 부모님 얘기는 친구들말고 부모님한테 얘기해봐 충분히 대화 나눌수있는 부모님이신것같아 타이밍 못잡겠으면 엄마한테 엄마나 할말있는데로 시작하면좋을것같아 지금 이렇게 글쓴 내용그대로 말해도 이해해주실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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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sms888
· 4년 전
부모님이야 당연히 마카님을 사랑하시겠지만, 배려와 존중이 필요해 보이네요. 마카님과의 대화가 아닌 일방적인 말만하시려는 것 같구요. 마카님은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한다면 나올 수 없는 언행과 행동인 것 같아요. 세상엔 많은 부모님들이 있고, 부모님들의 교육방식에 대해 뭐라 왈가왈부 할 수는 없지만 존중과 배려는 기본적인 인간관계에서 꼭 필요합니다. 대화 시도가 어렵다면 편지는 어떨까요? 중간에 끊길 일도 없고, 하고싶은 말들을 정중히 마음을 담아 써서 드린다면, 부모님께서도 조금은 마카님을 이해해주실거라 믿어요. 저도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많은 잡음이 있었던지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