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약을먹고있습니다.만성 우울증.선생님이 자존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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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aongyaong11
·4년 전
저는 약을먹고있습니다.만성 우울증.선생님이 자존감이 낮다는데..교회다니면서 혹은 또래사람들을보면 저는 비교도 많이 하는편도 아니고 오히려 비교당하는게싫어 모든관계를 끊었답니다.외모도 크게 불만도 없고 명품없어서 먹고싶은것 못먹고 뭐 물질적으로 속상하고 그렇지도않습니다.그렇다고 가난했던적이 없었던것도 아니고 지금도 부유하지도 않습니다.나름 정신적인 건강을위해 살아왔어요.화를 내면 내는제가 싫어 많이 고쳤지만 화를 그렇다고 많이 내는것도 아닙니다.말투가 가끔 화내는말투인것도 고쳤죠.근데 저는 왜 자존감이 낮고 슬플까요?외로움을잘타긴 했고 불필요하게 미움받은기억들 무시하기보단 사람들에게 맞춰주려고해서 겸손하려고 했지만이제 외롭다고 구걸하지도않기로했는데..너무 슬프고 괴롭고 힘드네요.자존감이 뭔지도모르겠어요.
불만이야혼란스러워부끄러워답답해괴로워공허해외로워슬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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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parrhesia
· 4년 전
요즘 같은 사회에 자존감 높은 사람이 더 드물죠. 스스로 사랑할 시간과 기회를 주지 않는데 어떻게 스스로 당당할 수 있겠어요. 외적인 조건이나 환경이 부족해서가 아니니 내가 왜이럴까 골몰하지 않아도 괜찮을 거예요. 당신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하나뿐인 보석이에요. 사람은 다 각기 다른 빛을 내는 아주 귀한 보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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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ngyaong11 (글쓴이)
· 4년 전
@Urparrhesia 네 저도 그렇게생각하는데 이지긋지긋한우울감도 낫고싶고요 사람들만나면 제정신아닌사람들투성인데 왜 제가 잘못된사람이 되어야하고 고립되어야하는지 너무싫어요.벗어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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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parrhesia
· 4년 전
벗어날 수 있어요. 자존감이 뭐라고 딱 떨어지는 설명을 할 수는 없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 잘 들어주고 반응해줄 수 있는 것 같아요. 화가 날 때 무작정 화내지 않으려고 하지 말고, 소중한 사람의 말을 들어주듯 왜 그렇게 화가 났느냐고 스스로 물어보고 마음을 정리해보세요. 마카님이 잘못된 사람은 전혀 아녜요. 의식적으로라도 자신한테 칭찬 많이 해줘야 해요. 저는 마카님을 잘 모르는데도, 글만 읽고도 다른 사람 마음을 생각해주는 사람이란 인상을 받았어요. 내가 싫어하거나 상처받는 행동을 다른 사람에게 하지 않으려 하잖아요.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건데요. 얼마나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씨예요. 마카님의 지금에도 다른 보석 같은 면면이 분명 있을 겁니다. 자신한테 따뜻한 말 건네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