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걱정은 있었지만 그래두 미래에 대한 큰 걱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취업|소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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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ultang01
·4년 전
항상 걱정은 있었지만 그래두 미래에 대한 큰 걱정과 불안 없이 뛰놀던 어렸을 적이 그리워. 서슴없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약속하지 않아도 학교라는 공간안에서 매일매일 얼굴보고 이야기하고. 낙서 하면서 꺄르륵 웃기도 하고 간식을 먹으면서 실없는 이야기를 하던 그때. 놀 생각으로 가득해서 이거하자 우리 같이 저거하자 하던 그때가 그리워. 결국 날 뒤로해버리고 떠나간 너희들이 원망스럽기도하고 그립기도해. 하지만 한편으로는 굳이 너희들이 날 배신하지 않았었어도 멀어졌으리라 생각해 ... 어른이 되고, 학교에서 같은길을 걷던 우리는 이제 서로 다른길을 걷게 되었으니. 매일 일상을 공유하는것도 어느새 지치게되었고 예전처럼 편하고 포근하고 즐거운 일상을 되찾기는 힘들겠지. 난 편하게 농담하고 매일 연락할 사람, 소울메이트를 항상 갈구해왔었어. 하지만 막상 생겨도 매일같이 연락하기란 이제 힘들겠지. 각자의 생활이 너무 버겁고 지치니까. 예전엔 사소한것도 공유하고 이야기하고 그랬는데.. 물론 지금은 믿을만하고 편한 애인도 생겼고, 부르면 나올 친구들 정도는 있어. 하지만.. 왜일까 계속 그때가 그리워지는건. 향수 때문일까? 아니면.. 어른이 된 나는 이것저것 재는게 많아져서 그런걸까. 그때처럼 편하게 눈치보지않고 내 일상을 말하는 일이 없어서 그런걸까. 어쩌면 내가 변한걸까?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너무 남의 눈치를 보게되는거같아. 수평적인 관계는 점점 줄어들고, 남을 위해서 내 자신을 숨기고 벽을 만들고. 그리고 취업이라는 현실에 부딪혀서... 타인과 나를 비교하고, 지쳐서 소통을 피하게되고.... 그런거같아. 정말 그때로 돌아가고싶다.
공허해힘들다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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