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에 빠졌다. 여태 잘도 하던것을 왜 이제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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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무기력에 빠졌다. 여태 잘도 하던것을 왜 이제와 버거워하나 따져봤더니 작업 공간과 개인공간의 구분이 사라진 탓 인 것 같다. 코로나로 모든게 비대면으로 바뀐 후 학교와 집간의 경계가 사라졌다.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로 향해 강의를 듣고, 친구들과 밥을 먹고, 힙겹게 하교하는 그 일상이 이젠 강의 시작 할때 즈음 일어나 공허한 모니터 앞에서 불량한 자세로 수업을 듣다 결국 침대에 누워버리곤 점심 시간엔 그대로 잠에 들고는 다음 강의 시작 또 그렇게 반복되어 살아간다. 내 집이 학교이자 작업실인데 내 방이라는게 2평 남짓한 공간이라 책상에서 엎어지면 침대다. 점점 태도가 성의없어지는 나를 보며 자제력이 부족하고 이 모든게 핑계라며 다그쳐도 마냥 괴롭기만 하다. 쉴 공간과 일을 할 공간을 명확하게 구분짓고 싶은데 집이 대학이 되고 집에서 나가지도 못해 스트레스 받으니 예전처럼 과제가, 작업이 손에 안잡힌다. 누굴 탓하지도 못하지 그 빌어먹을 코로나 때문이니. 그저 집중을 해야하는데 그것도 못하며 공간 핑계나 대고있는 내가 우습다.
자고싶다힘들다실망이야무기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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