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을 전부 잃은 적도 있고,학교에서 반강제적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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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une1002
·4년 전
친구들을 전부 잃은 적도 있고,학교에서 반강제적인 자퇴도 경험해봤고... 너무 많은 실패를 겪었어요. 대인관계가 소중했던 저에겐 수없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들었어요. 잃으면 잃을수록,전 이성적인 판단을 못 하게되었고 망가져가는 제 스스로를 정당화하려고 했어요. 이제야 그걸 이겨내고 성장하고,아픈 시간을 벗어났는데, 다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나봐요. 저의 잘못과 실수를 다 아는 애이고,무엇보다 가만히 있어도 의지가 되요. 좋아하는게 확실해보여요. 근데,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계속 안 좋은 생각이 들어요. 과연 얘랑 사귀었을때 내가 잘해줄수 있을까? 그동안 내가 저질러온 잘못들을 또 하지 않으리란 법은 없잖아? 내가 얠 다치게 하면 어떻하지? 걱정이 되요.충동적이었던 저 스스로에 통제를 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아직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없어요. 제가 얘랑 사귄다고 행복하게 해줄수 없을거 같아요. 모든게 완벽해 보이고,남들이었으면 고백하고 사귀었겠지만, 저에겐 과거의 상처와 거기서 흐르는 슬픔들이 남아있어요. 스스로를 믿지도 못하는데,연애를 하는게 맞을까요? 아직 성급한걸까요? 그럼 완전 성장할때까지 기다리기만 해야하나요?
걱정돼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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