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체벌 더이상 못 견디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반항심]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아버지의 체벌 더이상 못 견디겠어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 입니다. 저 한테는 오빠가 있어요, 오빠는 20살이고요. 아버지는 늘 저 하고 오빠를 차별했어요. 제가 제일로 억울했던거는 오빠는 단한번도 아버지로 부터 체벌을 받은적이 없어요. 오빠가 학교에서 싸움질을 해서 다른 친구를 전치 2주로 입원 시켰을때도 아버지는 훈육을 안했어요, 친구들끼리 싸우는건 당연하다고 그러시면서 그냥 웃고 넘어갔어요. 그러나 제가 무슨 사소한 잘못이라도 해도 저를 집안에서 죄인 취급했어요. 성적이 떨어 지거나 아버지한테 인사 제대로 안하면 언제나 매를 들으셨어요. 어렸을때부터 아버지는 항상 저랑 오빠를 차별대우 하셔서 늘 불만이 많았어요. 그래서 저는 중2때 반항심이 생겨서 학교에서 싸움질만 하고 다녔어요... 근데 그 반항심이 아버지 덕분에(?) 그만둘 수 있었어요. 그 당시에 아버지가 너무 두렵고 무서웠어요. 제가 어떤친구의 얼굴을 피투성으로 만들었어요, 그래서 교무실에 끌려갔어요... 물론 선생님이 제 아버지도 부르셨어요, 저는 죽었다 생각했죠. 아버지가 교무실에 오고나서 곧바로 제 뺨을 세대 때렸어요. 집에서도 골프채로 수십대 수백대를 맞았어요, 진짜 그때 죽을맛이었어요, 진짜 ㄹㅇ 너무 아파서 아버지한테 무릎꿇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싹싹 빌었어요. 제가 그 당시에는 단순히 차별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였더라도요. 아버지랑 고모가 말씀을 나누시는걸우연히 들었어요. 제가 친딸이 아니고 친아빠는 저를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됐어요. 하지만 저는 아무일도 없었던것 처럼 행동을 해야만 했어요. 버림받을 까봐 무서워서 그랬나봐요... 저 이제 어떡해야 할까요...? 아버지의 체벌은 너무 무섭고 당장이라도 집을나가고 싶은데, 아버지가 저를 버릴까봐 더 무서워요... 혼자 이세상에 남겨질거 같아서 무서워요...
괴로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0205hsoaohd
· 4년 전
음....아버지와 지내신다면 미래도 보장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빨리 집을 탈출하셨으면 좋겠어요 사회는 가출한 사람을 데리고 있어주는 기관도 있으니까 지금당장 검색한다음 그 기관에 가서 생활하면서 성인이 되고 돈을 벌수 있게 되어 자취를 하셔도 좋을것 같네요 선택은 본인이 하셔야 하지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kiwibrrr24
· 4년 전
사연자분.. 이건 정확히 알고계셔야 할 것 같아 말씀드려요..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저건 엄연한 학대가 맞아요. 자신이 키운다고 멋대로 사연자분을 멋대로 대할 수 있는 권리도 없고요. 사연자분 잘못이라고 생각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일단 고등학생이라면 집을 나가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만약에 맞을 때 진짜 너무 죽을 것같이 맞아서 가족들과 있기 힘들다면 청소년 쉼터에 몇주 계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한 달 이상 머믈면 무조건 부모곁에 보낼려고 하니 참고하시길.. 사연자분을 뵌적은 없지만 같은 동갑으로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