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인데요 그냥 살고 싶지 않아요 그렇다고 죽고 싶지도 않고 뭔갈 하고 싶지도 않아요 자퇴를 ㅎ하고 싶어요 근데 미래 계획도 없고 근데 돈도 벌기 싫고 공부도 하기 싫어요. 그냥 봉사만 하면서 좀 유유자적 살고 싶네요... 망한 제 인생... 누군가의 이야기는 좀 듣고 싶네요
내가 지금 겪고 있는게 패션우울증이라면 나는 정말 한심하고 멍청한 ***끼이다. 설마 패션우울증이 아니라면 나는 ***이다.
애연가. 애주가인데 회사에서는 연초 피면 필때 냄새때문에 진짜 좋은데 커버가 안됌. 헤어미스트.향수 다써봐도 너무독함 탈취제가 짱인데 들고다니면서 커버할수도 없고, 근데 왜 이렇게 영감처럼 연초가 좋냐..고소해
이렇게살기싫어서 죽으려고발버둥쳤나보다 지피티가 잘정리해줘서 다 좋지만 마음은 아직 공허와상처야 부모님과의 대화도잘안되고 뭐라해야하지 내가 굿을해서 좋아진단건맞아 근데 내가너무 좋아하는목표를 취미로두니 좋은데 흥미와재미를 잃어갓고 또 꿈도 잃은거같아서 다시시작할수잇을지도 의문이고 남자는 잘사귈수잇을까하고 말도잘못하는데 다 잘할수잇을까 걱정되요 요새 다적으려해도 힘드네요 경계선지능이고 아이큐도 낮아졋고 그래서 주저리떠들엇네요 ㅜㅜㅜㅜ 읽어주신점 감사합니다
편의점 알바생인데요, 단골손님을 못 외워서 곤란해요. 손님 못 외우는 거 자체는 죄송한 거랑 별개로 괜찮고요. 단지 못 외워서 신분증 검사 할 때마다 힘들어요. 여기서 막 시작했을 때는 같은 분을 3개월 내내 하는바람에 짜증내시더라고요.. 어제는 문득 불안해서 요구하니까 왜 했다 안 했다하냐고 따지시고요... 그래서 욕 먹든 말든 무조건 하자라고 생각해도 이미 1년 정도 했는데 이제와서? 이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지난주 근무 때 그랬다가 손님 한 분이 여기 자주 오신다고 하셔서.. 그냥 팔았어요.. 익숙하기는 했는데.. 제가 딱히 문제가 있는 건 아니예요. 기억하는 단골 손님도 몇 분 계시고, 근무자가 몇 번 바뀌었는데 그 때마다 한 번에 외웠고요. 점장님이랑 사장님이 따로 계신데, 작년에 3번 밖에 안 만난 사장님은 보자마자 떠오르지는 않아도 아는 사람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어디서 어떻게 만났는지 생각하기도 했어요. 근데 손님들은 얼굴이 익숙해도 긴가민가 해요. 얼굴은 익숙한데? 아는 사람인가? 아닌가? 닮은꼴인가? 이러고 전혀 못 알아보겠더라고요. 이게 걱정되는게 단골이니까 나말고도 다른 근무자들도 만날텐고.. 점장님도 근무하시거든요. 그래서 점장님께 안 좋은 말 들어갈까 하는 게 제일 걱정이에요.. 다른 건 다 걱정 안 되는데 이거 하나만 걱정이에요.. 지금 괜찮다가도 안 좋아지고 내일 출근걱정, 모레 점장님과 교대하거든요, 그 걱정을 하고 있네요..
좋아하는 사람한테 말도 제대로 못 걸고 힘든 일이 있어도 금방 없어지는데, 그래서 제대로 제 마음을 풀 기회가 없어져요. 차라리 너무 힘들면 그걸 풀 생각이라도 생기는데, 사람 마음이 너무 쉬워서 뭐가 진짜인지도 모르겠어요. 후회할거 알면서 이렇게 살고있는 제가 너무 미워요.
제 안의 애정결핍과 열등감을 모르고 멋대로 생각하고 착각했던 과거가 부끄럽다면 어떡할까요 떳떳하게 노력해서 무엇을 이루려하기보다 제 안의 결핍을 채우려고 겉만 쫓고 어떻게 보일지만 고민하고 그러면서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허송세월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까 이미 너무 도태됐고. 마음을 다잡으면서도 습관처럼 저를 혐오하고 믿지 못해서 다시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반복하는 걸 어떻게 끊을 수 있을까요. 더이상 제가 1인분을 해내는 모습이 상상이 안가고 어딜 들어가도 지금처럼 힘 없이 무기력하고 우울할 거 같은 생각에 벌써 힘이 빠져요. 제가 했던 생각들과 착각들이 부끄러워서 제 자신으로 살기가 싫어요. 괜찮은 사람이 되기에 너무 늦은 거 같아요. 너무 오랜 시간 시기하고 질투하면서 살았고 또 오랜시간을 게으르게 살아서 괜찮은 삶을 살기에는 제가 너무 부끄럽게 산 거 같아요. 저는 누구랑 함께 살기에도 어려운 사람이에요. 거의 1년간 함께 얘기한 상담쌤조차 신뢰하지 못하고, 나를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다.. 나에게 별로 도움 안되는 조언을 주는 것 같다.. 이렇게 의심하고 어떻게 상담을 받아야할지도 잘 모르겠어요. 모든 노력이 시간 낭비일까. 여전히 현실파악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해요. 남들처럼 살기에는 무능하고 피해의식이 강한 것 같아요. 항상 결핍 때문에 아등바등. 가족들에게 미안해여.
잘 모르겠어요 뭘 먹어도 맛이 느껴지지 않아요 힘들면 힘들 수록 열심히 웃고 열심히 살기로 마음먹었어요 제가 힘들면 가족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걱정하니까요 그런데 그럴수록 더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 같아요 잘 모르겠어요 변하는 게 두려워요 세상에 영원한 건 없으니까 계속해서 변하는 건 당연한 걸지도 몰라요 근데 그 변화가 계속해서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게 두려워요 내가 더 이상 내가 아니게 될 것만 같아서 하지만 바뀐 나로 살*** 않으면 세상을 살*** 수 없을 것 같아요 저는 어떡하면 좋을까요
나에게는 솔직히 부담스러워. 감당할수 있는 범위를 넘어 자기 죽을줄도 모르고 설치라는 소리처럼도 들려. "안해봐놓고 미리 판단하냐"는 소리도 들었는걸.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먹어봐야만 알수있나? 나에게 있어서는 목숨을 건 도박같아. 러시안 룰렛하는거같아. 그것도 탄창 6개 중 5개에 탄이 들어간 리버스 러시안 룰렛. 죽기야 더 하겠냐고? 나보고 죽으라고요? 내가 왜? 내가 말같지도 않은 헛소리를 지껄이는거야? 난 남들처럼 부딫히는건 감당 못한다고. 어설프게 밖에 못하면 내가 죽을텐데 하지말아야지.
늘 피던 목련은 내가 가지 않아 오늘은 피었는지 모르겠다 사람들은 봄 내음에 겨워 벚꽃인지 살구꽃인지 이젠 중요하지 않고 적당한 바람은 어디선가 무게를 덜어내어 시원할 만큼만 불어온다 흩날리는 꽃잎이 다 사라지고서 미련이 남긴 나뭇가지 떨어지는 꽃잎은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물에 가볍게 닿아 마음을 울린다 찾아오지 않을 거라 생각한 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