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연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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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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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여친의 부모님은 어릴적 이혼을해서 어머니와몇년살다가 외갓집 식구들의 박해로 어린마음에 상처를받고 아버지와 살게되었어요 아버지는 딸자식만큼은 끔찍하게 생각하셨지만 그아버지도 어렸을적의 비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라셔서 정상적인 생각을 가지고 사시는분은 아니었어요 예를들면 바람끼도 심하고 즐기는걸좋아하고 허영심이 많고 등등 그런데 제일중요한건 자식이 성인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식에게 자유를 주지않는 분이에요 예를들면 나이가30 이넘었는데도 여자친구는 아버지와 하루 전화통화를30통이상씩 해요 아버지가 걸고 또 여자친구가 전화를안하면 아버지걱정안한다고 역정을내고 배달음식까지 떨어져있어도 꼭 여자친구한테 전화를해서 시켜달라고 하는분이세요 거기다가 성격이 불같아서 뭔가맘에 안들면 난리가나는 성격이고 그래서 여친에게 아버지는 좋아하면서도 무서워하는 분인거같습니다 그래서 저랑 만나는것도 아버지모르게 만나는상황이었어요 여친이 첨엔 혼자살며 직장다니며 주말에 아버지집에 가서 주말을보내고 다시 오고 매주그런식이었어요 저랑연에할시간은 그땐많았죠 퇴근하고매일봤으니 주말만빼곤 전 여친을 행복하게 해주는게 어떤건지 모르는것같은 아버지가 너무싫었어요 어찌됐든 그렇게 몇년을 지내다가 아버지가하는 사업이 망해서 다른 사업을 하려는데 여친에게 대출을받아달라 해서 여친은 여러번 그런상황들 때문에 빛이 몇천이나 되는 상황이었어요 그런걸옆에서 지켜보는 전 더화가낫지만 어쩔수없는 상황이었죠 그러다 여친은 자기가사는 지역에 있을땐 일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주말엔 아버지있는데가서 스트레스에 피곤하고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회사를그만두고 아버지사시는지역으로 아예이사를가버렸어요 아버지가 다른 사업을하는걸 같이하겠다고 몇년을 열심히 아버지 따라다니며 삼시세끼 밥해먹이고 일은일대로하고 여친이 불쌍했죠 그러다 코로나가터지고 하는사업을 또 못하게됐고 아버지랑 여친은 벌이가없이 집에서 몇달을놀았죠 일단 지금까지 스토리는 대충이렇네요 이제부터 제고민을 얘기할게요 일없이 힘들어하던 여친이 저희집에 주말에 아버지한테 거짓말고 잠깐왔었죠 그전에도 한달에한두번정도는 그렇게만났어요 하여튼 그날은 저한테 온다는 말도없이 불쑥왔어요 그게 발단이됐습니다 저도 앞에얘기를 보셔서알겠지만 거의 포기단계에 있는 상황이었어요 거의8년을 연예답게 해본적이 없으니까요 좋아는했지만 상황이 저러니 사실 어느남자가 붙어있겠어요 저도 제인생이 있는데 그치만 정과 연민이 너무 강했나봐요 그것들 때문에 붙어있었지만 더이상은 저도 한계가왔기때문에 정리할생각이었죠 다시돌아와 불쑥찾아온 여친한테 전 괜히 짜증을냈어요 왜말도없이왔냐고 온다고했으면 다른약속도안잡고 청소도하고 씻고 할텐데 그러다가 말싸움으로 번져서 제가 제속마음을 다털어놨죠 기약없는 여친의상황에 나도 할만큼했다 여친더러 아버지에게 자기목소리낼용기없이 계속 그렇게살거면 그냥 헤어지자고 여친도 할말이없는지 계속 울더라구요 그래서 전또 달래주며 술한잔하며 서로 속얘기좀하자고 나가서 한잔하게됐죠 그러다 여친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어요 여친부모님이 이혼은했지만 어머님이랑 연락은 가끔씩했었거든요 여친은 어머님집의 기억이 아직 상처로남아서 그런지 어머님에겐 크게 정이없어보였어요 그리고 여친어머님은 저랑 여친을 다알고 몇번같이본적도있고 인품이좋은분이셨어요 그래서 예전부터 그냥 어머니한테가서 살아라고 제가 얘기를많이 했었죠 어쨌든 그날 여친어머니한테 전화가와서 이런저런 얘기를하곤 끊고 저한테하는말이 어머님이 갑상선 암일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실내포차를 오픈할예정인데 와서 어마좀도와주면안되냐는 내용이었어요 그래서 전 잘됐네 아버지나니나 수입이없어 힘든데 어머님한테가서 돈도벌고 좀 맘편하게 지내라고 그럼나도 자주가서 서로 자유롭게 볼수도있고 이런저런얘기를했죠 여친은내가 떠날까두려워 그렇게하겠다고했어요 더이상 아버지랑 같이있는것도 자기도 힘들다면서 어렵게 아버지랑 얘기해서어머님이있는 먼곳으로 아예 내려가게됐죠 그래서 저도 같이가서 오픈 도 도와드리고 둘이 데이트도하고 좋았어요 제가 자영업을하다보니 시간이 좀 자유로워 이른주말에가면 거의 월요일화요일되서 오곤했어요 저도 행복했고 여친도행복해보였어요 그런데 가게를 오픈하고부터 조금씩 삐걱거리기시작했어요 가게가오픈이 6시고 마감이 새벽3시에요 그때부턴 제가 주말에 가게되면 4일5일은 같이 일하고 일끝나면 집에와서 자고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이젠 가면 일만하다오는거죠 물론 처음엔 여친이 정착하고 적응하는데 도움될까 자주갔었던건데 가까운거리도아니고 당연시되듣이 되버린거죠 저도 제일이있는데 가까운거리도아니고 그래서 한주는 못간다고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기분이 나빠져서 티를 저한테내는거에요 저도 일때문에그런거니 어쩔수얷다고 했지만 그걸 이해해주지않는거같았어요 저도 짜증이나서 말다툼을했죠 여친이 나랑 사이안좋으면어머님도 알게되는거죠 늘붙어있으니 전그것도 눈치보이고 신경쓰이고 그런것도 그런것이지만 여친한테 서운했죠 사실 여친도 돈벌로간거고 다좋은데 전 한번가면 거의 4일5일을 똑같이일하는데 그것도 밤에 잠못자고 여친어머니한테 일당챙겨달라기도뭐하고 시간을 그렇게많이투자하는게 계속 그럴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여친어머님도 뭔가 이상황을 당연시 느끼시는거같은 생각이들더라구요 딸 남친이 딸옆에있으면 좋아보이는데 떨어지니까 예민해지고 힘없어보이고 그런게 싫겠죠 하지만 어머님이 더어른이신데 이상황에 딸이 잘못됐다고 얘기해주고 그래야하는데 그냥 어머님도 똑같단 생각이들더라구요 피곤에쩔어서 왔다갔다하는데 좀 그렇더라구요 두서가 너무없는데 제고민은 이상황에 여친과 여친어머님이 서운해하지않으면서 제가 자주안가는방법과 가더라도 일은 안하고 여친 일끝나면 같이놀아주고 저는 쉬고 할수있는 분란없이 지혜롭게 대처 방법이 없을까요 한가지더말씀드리면 여친은 제가 일하는부분까지 이해 못해주는 그런사람은 아닌걸 저는 알아요 그러다보니 제가 더 이해가안가는거죠 저러는이유를 그래서 생각해보니 지금 저러는 이유는 제가 다른사람 만날까 불안감에서 저런거같아요 앞전에 제가 다른여자랑 연락하는걸 들킨적이있었어요 물론 아무사이는 아니지만 제입장에서도 사실 오랜기간같이 있지도못하는 연인관계를 내려놓을데로 내려놓은 상태라 여친에겐 하면안되는 행동을 한거죠 그사실을 알고나서부턴 의심이생겨 불안해했거든요 나도 그의심 떨치게 믿음주려고 노력도했지만 여친머리속엔 그생각이 쉽게 없어지진 않겠죠 더군다나 현재상황엔 멀리떨어져있기에 더그렇단것도 알죠 그치만 제가 믿음을준다고해도 편하게 못있을거같고 그렇다고 매주갈수도 없는노릇이고 어째야될지 모르겠어요 어머님 한테도 서운한감정이 자꾸생기고 그러니 더가기싫어지기도 하고 단둘이 보통연인처럼 지내고 살고 하는건 안되는 인연인가봐요ㅜㅜ 그래도 좋아하니 잘지내고싶은데 일은해야되고 이해해달라고 자꾸싸우는것도싫고 현명한 방법어디없을까요??
짜증나불만이야불안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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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ay
· 4년 전
힘들고 피곤해서 매일가는건 무리라고 솔직히 말씀하세요 그러고 주 1-2회로 약속을 잡든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글쓴이님도 본인의 일이있는데 어떻게 여자친구 집일까지 다 신경을써줍니까 그것도 돈한푼 안받고 그정도도 이해못하고 서운해한다면... 여자친구분도 일하면서 글쓴이님 하는일 다도와줄수 있는질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