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왜 가?" "진짜 답도 없고 힘들 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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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바다는 왜 가?" "진짜 답도 없고 힘들 때, 머릿 속이 꽉 차서 힘들 때, 그냥 그럴 때 마다 바다 앞에 서면 뭔가 힘 주었던게 풀리는 기분이거든, 고요하고 시원해서 꽉꽉 채워놨던 머릿 속이 제 자리로 찾아가는 기분이 들어. "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내가 그렇게 힘들어 보이냐고 물었다. 꿈과 이상에서 갈등하다가 꿈을 위해 현실에서 살아가는게 안타까워 보인다고 말해주었다. "나는 하고 있던 걸 쭉 하고 있어서 꿈에 대한 건 잘 몰라, 그래서 너가 얼마나 불안하고 간절하게 생각하는 건지도 잘 모르고, 근데 그렇게 스스로 못 되게 굴 필요가 있을까?, 그냥 힘들어서 초심이 떠오르지 않는 것 일지도 모르잖아, 간절히 원하는 것이 떠오르지 않는 이유는 그걸 잃어버린 게 아니라 그냥 지쳐서 그런 거야. " 마음이 어지럽고 답답한 시기는 꼭 있다, 그리고 그 시기는 인생 가운데 자주 있는 감기 같은 시기이다. 어른들 말씀처럼, 감기 때는 약 먹고 푹 자야 한다. 마음도 그렇다. 그러니 지친 몸 그만 채찍질하고 잠시 멈춰서 바다 너머를 바라보는 건 어떨까, 혼란스러운 마음에 바라보는 바다는 그저 말 없이 고요할 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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