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어릴때 저의 할아버지가 바람을 피셔서 새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성추행|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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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opefully1979
·4년 전
아빠가 어릴때 저의 할아버지가 바람을 피셔서 새할머니를 데리고 집에 오시고, 많은 재산을 탕진하셨어요. 그래서 저희 아빠가 힘들어 하셨고, 결국 서울에서 새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같이 살게 되셨어요. 나머지 식구들은 시골생활을 계속 하셨구요. 그 후에 친할머니가 몸이 안좋으신데, 편도선까지 심하게 부으셔서, 치료를 받으시다가 바로 돌아가셨어요. 그리고 아빠가 군 생활때 바로 옆에서 대포가 터져서 한쪽 청력을 잃으셨어요. 그 뒤로 아빠가 고생을 참 많이 하셨어요. 그 후에 엄마와 결혼하시고, 서울에서 다시 아빠 고향으로 내려 오셔서 목장을 하려고 했는데, 잘 안되고 유산으로 받으신 땅을, 목장한다고 산으로 바꾼거였는데 결국 못하시고, 산을 헐어 안좋은 땅에서 농사를 지으셨어요. 문제는 여기서부터에요. 아빠가 이때부터 뭔가 마음에 안들면. 일하다가 엄마에게 심한 언어폭력을 하시고, 가끔씩 삽으로 엄마에게 달려들어, 죽인다고, 저희들 모르게 괴롭히셔서, 결국 엄마가 기절하셨고, 아빠가 구급차를 불러서, 실려가신적이 몇번 있었다고, 엄마가 저에게 얘기해주셨어요. 그런데 지금까지도 비슷한 상황이에요. 제가 정말 힘든게 뭐냐면, 집에가면 엄마의 하소연을 듣느라 저는 얘기를 할 시간이 없어요. 온가족이 아빠 눈치보느라 힘든데 아빠는 오히려 본인이 힘들다고 하세요. 그리고 어릴때부터 늘 힘든 엄마에게 제 이야기를 하기가 눈치가 보여서, 동네 오빠에게 성추행을 당해도 아무말도 못했어요. 물론 얘기했으면, 엄마가 정말 무섭게 그 오빠를 혼내줬겠지만, 걱정시키고 싶지 않았어요. 그 뒤로 초등학교 다닐때부터, 굉장히 긴장되고 두렵고 발표할때는 앞이 안보이고, 친구도 별로 없어서 더 외로웠어요. 직장생활도 형편없어서 잘리기도 많이 했어요. 지금은 저도 결혼해서 아들이 둘인데, 전 요새 애들하고 집에있으면, 하루에 5시간 이상 핸드폰으로 게임도 하고, 영상을 보는데 애들도 같이 하고있어요. 그래서 속상해요. 더 속상한건 제가 아빠의 특이한 성격을 그대로 닮아서 아빠가 저만 보면 미안하다고 어릴때부터 제 눈치만 보세요.
강박우울어지러움불안공황스트레스중독_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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