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vs살자
항상 내머리속에서 싸우고있다?
죽고싶은 마음이 큰데 살고싶은맘도 커서 항상 살아도 살아있지않는 공허한 기분이야 종교적인(자살하면지옥감) 핑계로도 살아있긴한데
내미래가 깜깜해 뭐하나 잘하는것도 없고 자존감도낮아 머리는 나쁘고 천성이 게으르고 대인기피증도있는데 백수생활4년째 부모님집에서 살고있는데 부모님도 나를 포기하시고 내가 없었으면 좋겠나봐 당연한거겠지 이런내가 살아야할 이유가 있을까?
다른 거 다 내려놓고, 본인이 살고싶은지 그것에만 집중해보세요. 살아야할지, 조용히 사라질지 답이 보일 거에요.
nagdaero
3년 전
나도... 게으른 성정에 내 단점은 알고 있지만 잘 고쳐지지 않더라. 그걸 반복하는 내 모습을 보면 또 실망해서 자존감은 더 낮아지고. 그래서 글쓴이도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겠다, 오랫동안 많이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드네. 그래서 조심스럽지만... 부모님의 태도가 조금 변형되었을 수 있지만 그 안에는 쓰니를 걱정하는 마음에 속상함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쓰니를 사랑하고 쓰니의 존재만으로 힘내시는 분들인걸. 그리고 어디서 봤는데 죽고 싶다는 말은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뜻이래. 사실은 잘해보고 마음. 쓰니에게도 혹시 이런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살기로 용기내어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