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동생 오늘하루도 잘지냇니? 하늘나라는 평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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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oye209
·4년 전
안녕 내동생 오늘하루도 잘지냇니? 하늘나라는 평온하니? 자꾸 너가살아있는거같아 ㅎㅎ 결혼준비하면서 자꾸 너생각많이나 셋이찍을가족사진에 이제 엄마랑 나 둘이 찍어야하고 ㅎㅎ 너의빈자리가 참 크다... 요즘 하늘예쁘던대 그곳도 예쁘겟지? 그냥 오늘따라 너무너무 보고싶다 너무너무너무! 엄마가 한숨이늘엇어 너 현충원갈날이 얼마안남아서 그런가봐 엄마가 그냥 지금처럼 둘지 현충원으로 가는게 맞는지 고민이야 .. 나는엄마 원하는대로해 라고햇는데 나두 고민이야 널땅에 묻는게 맞는건지 그냥 언제든 널 꺼내서 안을수잇게 납골당에 두는게 맞는건지 ... 에휴 너무 긴장되고 그날 울음을 참을수 있을까 ㅎㅎ 언니 안울도록 도와줘!! 알겟지 벌써부터 그날생각하면 눈물이나는데 그래도 ㅎㅎ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니 채취도 맡고싶어 정수리냄새 목욕 안한냄새까지 전부다 사랑해줄수잇어 다시살아돌아왔으면 .. 그때로 시간을 돌렷으면 내가 초능력자인데 능력을 못쓰는건아닐까? 꿈은아닐까? 가끔생각해 예전처럼 엄마의 환한웃음은 볼수없지만 엄마가 잘버티고 살아잇다는거에 감사해 나는 엄마는 강하잖아 너도알지? 엄마도 많이 노력하고있어 보고싶어용 내동생❤️ 다음에 또 쓰러올게 !! 잘자!
우울공허해힘들다속상해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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