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전부 죽었으면 좋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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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전부 죽었으면 좋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eddc
·4년 전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싫은 놈은 제가 중학생 때 저를 성폭행 했어요. 다른 가족 엄마, 동생, 오빠는 방관했습니다. 제가 첫 자살시도를 한 고1때 성폭행이 멈췄어요. "네가 그렇게 힘들줄은 몰랐다."며 사과아닌 사과를 하는 모습에 치가 떨리더라고요 그날 화가나서 칼로 그새끼 얼굴을 그었어요. 집안에선 모두 절 *** 취급하면서도 시끄럽게 만들고 싶지 않다며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넘어갔어요. 하긴 제가 성폭행 당했을 때도 신고를 안 했는데 이거 가지고 신고할리도 없잖아요. 그래도 제 친한 친구가 있었기에 그래도 버티고 있었는데 친구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어요. 근데 며칠전에.... 제 친구가 죽은건 어떻게 또 안건지 엄마는 제 친구가 죽은 이야기를 가십거리고 삼으며 제가 모르는 사람한테 통화하며 즐겁게 이야기하더라고요. 정말 화가나서 밀치고 소리질렀어요. 대체 왜 그러냐고. 저는 또 *** 없는년. *** 소리를 들으며 맞았는데, 이렇게 맞고나니까 살기가 싫어서 두번째 자살을 준비했거든요 근데 들켰어요. 또 미쳤냐는 소리 들으면서 뺨을 맞았는데 정말 싫어요. 죽고싶어요. 왜 나한테 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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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2022p
· 4년 전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감히 조언을 해드릴 순 없지만, 작성자님 잘못은 없으니까 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 자살하고 싶어질 때도 다시 생각해주세요.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 때문에 내가 죽으면 너무 억울하잖아요. 상처받은 건 나인데 죽어야 하는 것도 나라면 너무 슬프잖아요. 그렇게 죽게되면, 먼저 간 친구는 작성자님이 느꼈던 친구를 잃은 아픔을 똑같이 느끼게 될 거에요. 친구 생각을 해서라도 자살 생각은 잠시만 넣어두세요. 해줄 수 있는 건 이런 응원뿐이지만... 언제든 와서 얘기해주세요. 괜찮아 질때까지 듣고, 응원해줄게요.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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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TaeYun111
· 4년 전
이런일은 여기서 풀어요 마음에 담지말고 여기서 말해요 우리가 잘알지는 못하지만 들어주고 도와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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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nandan
· 4년 전
아버님 어머님이 굉장히 이상하네요.. 어떻게 저런 부모가 있을 수 있는지... 꼭 어떻게든 독립 준비하시고 스무살 되면 가족과 연락 끊고 지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