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인성이 글러먹은 사람이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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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인성이 글러먹은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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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내게 준 피해 가족이라는 이유로 정당화했다 내 엄마니까 날 키워주신 분이니까 하지만 가족이라는 틀을 깨고 보면 그녀는 어떤 사람일까 이기적이고 뻔뻔스럽고 악독하고 남탓만 할 줄 아는 무능한 루저다 이런 사람을 가족 아닌 타인으로 만났을 때 난 어땠을까 역겨운 옆집 아줌마 평생 인사도 하고 싶지 않은 존재 이런 사람이 친구 엄마였으면 어땠을까 친구가 불쌍하거나 아니면 그녀를 닮은 친구를 싫어했겠지 난 가끔 그녀와 똑같이 닮아가는 내 자신을 죽여버리고 싶다 다른 사람에겐 그럴 일 없지만 이 여자한테는 자신이 하는 것과 똑같이 해주고 싶다. 역겹다 함부로 선 넘고 모든 사람이 자신을 챙겨줘야 하는 줄 안다. 당신이 뭔데 엄마로써 자식 뒷바라지 해주는 게 그렇게 억울하면 당신이 하는 역할은 대체 뭔데 분수에 안 맞으면 낳질 말아야지 남 등급 메기고 하다못해 자기까지 등급 메기며 자기연민에 빠지고 결혼 안하고 애고 안 낳겠다는 요즘 세대를 비겁하고 얌체 같다고 하는 당신 무슨 개 같은 논리인지 설명 좀 해주라 우리가 왜 얌체인데 당신처럼 끔찍한 부모 되기 싫어서 애초에 불행을 차단하겠다는데 얌체라는 생각은 어디에서 나오는 건데 당신처럼 똑같이 고생하고 자식과 남편이랑 지지고 볶으면서 살아야 하는데 제 혼자 자급자족하겠다는 젊은 세대가 부러웠나 당신 혼자만 고생한 거 같아서 배아프나 심보가 뒤틀렸고 인성이 글러처먹었어 자기도 시집살이 당했으면서 며느리한테 똑같이 가해하고 보상심리 받으려는 개 같은 시어머니들 심리랑 같은 거 아님 혼자 지성인인 척 고상한 척하지만 추악한 속내는 씻어도 씻기질 않지 돈이라도 많았으면 갑질할 게 뻔한 당신 청소년이었을 때 당신의 민낯을 알아봤어야 했는데 바보같이 가스라이팅 당하고 이유도 모른채 당하기만 했다 속은 그 세월이 너무 아깝고 좀 더 일찍 각성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사실 당신한테 의지 많이 했지만 당신이 별로 도움이 되진 않았거든 오히려 당신이 날 의지했지 그 속아지 좀 죽여 늙을수록 더 추해 보여 역겹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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