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증상들로는 정신과상담을 가도 저에게 해줄 수 있는게 없겠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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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증상들로는 정신과상담을 가도 저에게 해줄 수 있는게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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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전 정말 어렸을 때부터 모자람 없이 불안감 없이 세성 평범하고 행복하다고 말 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왔습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친한친구와 다투기도 하고 다시 먼저 손내밀고 화해도 해보고, 정말 시련이나 역경 하나 없이 살아왔습니다. 이 때문에 "이렇게 행복하고 순탄한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 우울증일리가 없어"하며 자꾸 많은 것을 부정하게 되기도 하는데 너무 힘듭니다.. 하지만 꽤나 순탄했던 갑자기 초등학교 4학년 때 가장 친했던 친구가 전학을 가고, 5학년 때 친구를 못사귀고 친구관계에 어려움을 겪으며 은따가 되었습니다. 6학년부터 이상하게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지고 매일매일 "오늘 학교 끝나면 뛰어내려야지"라는 생각만 수천번씩 했습니다. 물론 실현은 한 적 없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전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고 친구를 거의 사귀지 못했습니다. 이때부터 구체적인 자살계획을 세우고 분노조절에 문제가 생긴 것인지 화를 주체하지 못하며 화가 나면 온 몸이 아프고 저렸습니다. 매일 악몽에 시달렸고, 그로 인해 현실에서도 여러가지 공포증이 생겼는데 그 중 가장 심했던 것이 엘리베이터 공포증이였습니다. 내리기 전 그 정적이 있을 때마다 숨이 막히고 식은땀이 나며 곧 쓰러질 것처럼 어지럽고 시야가 뿌옇게 변했습니다. 학원을 갈 때도 집에 갈 때도 높은 층고도 전부 계단을 사용해서 다녔습니다. 하지만 원래 있던 무릎통증이 심해져 때론 걷지도 못하게 되는 일이 생겨났습니다. 또 엘리베이터 공포증 말고도 가끔씩 걷거나 학교에 있거나 하는 일상 속에서 가슴이 턱 막히며 숨이 안쉬어지고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이때 엄마께 말씀을 드렸는데 그저 별일 아닌 것처럼, 너의 마음가짐과 의지의 문제라며, 곧 있으면 사라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후로 몇번이나 울면서 살려달라고 말씀을 드려도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점점 이상한 증상들이 일상까지 침범하며 저를 효율적인 삶을 설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의욕저하, 느린행동, 심하게 잠이 많아짐, 잦은 우울, 멍때리는 듯이 긴 시간을 망상) 이제 중2가 거의 끝나가는 상황입니다. 지금 점점 이성을 잃어가는 느낌이라 두려워서 글 작성합니다. 친구들이나 사람들의 말에 반응하거나 공감하는 것도 저한테는 힘들어졌고 어떤게 자연스러운 반응인지 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심하진 않지만 손톱깎기로 피가 흐를 정도로, 또는 머리룰 손으로 세게 치거나 어딘가에 박는 식으로 화가 나거나 우울할 때,이성을 잃었을 때, 자해를 하고 있습니다. 또 창문을 열어두고 창문틀에 서는등 정신차려보면 미친 짓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오히려 제 자신을 한계로 몰아넣으며 자기혐오만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게 제 이상한 행동들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슬슬 무서워지네요.. 저 지금 멀쩡하고 지극히 정상인거 맞죠?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이런 행동 몇개쯤은 달고 사는 게 맞는거죠? 또 지금 글에서 나온 증상들로 정신과상담이나 도움을 받으려고 해도 해줄 수 있는 게 없으시겠죠? 오빠는 어릴 적부터 몇년간 여러가지 문제로 정신과를 다니며 도움 받고 있는데 저도 그런 도움을 받으면 나아질까 해서요..
짜증나신체증상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화나불안해답답해두통어지러움걱정돼괴로워충동_폭력외로워무기력해호흡곤란슬퍼우울해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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