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고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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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고민
커피콩_레벨_아이콘wsid124
·4년 전
지금 현재 고3이고 대입을 준비하고있습니다. 2월말까지만해도 학업을 향한 열정이 가득했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미대쪽으로 준비하고 있었고 그래도 2~3등급 정도 맞아서 꾸역꾸역 인서울 들어가보자라는 마음이었어요. 근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점점 저도 공부에 손을 놓기시작했어요. 이유는 없어요 갑자기 공부를 확 안하게 됐고 집중은 더더욱 안됐어요. 정***이터라 그때 집중해야되는데 갑자기 모르겠어요 공부를 하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공부를 안했습니다. 성적만 떨어져가고요. 그렇게 나태하게 공부를 안하고 있다가 지금 100일도 안남은 상태에서 다시 정신이 돌아올려고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 공부릉 한다고 해도 일단 높은대학은 불가능하고 어디 낮은 대학교 꾸역 써서 낼거같은거에요. 그냥 재수를 해서 한번 1년 정말 공부 엄청 열심히해서 대학준비를 다시하고싶은데 맞는 결정일까요? 재수성공하기 쉽지 않다 이러시는데 뭐가됐든 정말 죽어라 공부한적이 없어서 죽어라 공부 한 번 해보고 저에대한 지식도쌓고 싶고..그러네요. 재수해도 괜찮은걸까요? 요즘 재수하는사람들 많나요? 이번기회릉 잘 잡고 계속 공부해야됐는데 제가 어리석었죠. 반성중이고 벌받는다고 생각하고 다시 해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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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starr
· 4년 전
지금 멘탈 다 흐트러진거 그 마음 정말 이해해요 저도 겪었으니까 근데 끝까지 하는데까지 해요 진짜로... 지금 남은 약 3개월이라는 기간이 결코 짧은게 아니에요. 재수 하 쉽지 않아요. 진짜 그냥 빈말이 아니라 지금 그 미룬다는 생각으로 다시 시작하면 21 살 2살 3살 그렇게 나이 먹어가면서 내 인생까지 놓아버리게 되고 다 지쳐서 포기하게 돼요. 너무 악담해서 미안한데 그냥 그만큼 힘들고 이게 현실이니까 한번만 더 잘 생각해봐요. 물론 수능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봐요. 등급도 나쁘지 않잖아요? 사람 앞날은 진짜 정말 한치 앞도 몰라요. 수능 날 성적 잘나올지 어떻게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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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id124 (글쓴이)
· 4년 전
@Littlestarr 많이 힘드셨나요? 제가 경험해보지 않고 함부로 말하는거 일수도 있는데 지금 고등학교 친구관계도 완전 말아먹어서 재수하면서 번호도 바꾸고 카톡도 탍터ㅣ하면서 다 정리할려고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