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싸이코 같아요
안녕하세요
제가 글을 쓸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제가 지금 중학생이라 중학교 준비를 하고있는데 제가 수학에 정말 약하단 말이에요
그래서 의욕이 점점 떨어지고 신경도 날카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족에게 신경질 낼 때가 많아졌고, 툭하면 싸우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싸울 때마다 제가 싸이코가 된 것 같고, 제가 나가 아닌 것 같아서 나자신이 무섭습니다
혼나면 보통 마음 속으로 자신이 잘 못한 것 반성하잖아요
근데 저는 그냥 포기하고 싶거나 제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버려요
심지어 어떻게 죽어야 안 아프게 죽나 생각하고 반대로 저에게 화낸 사람이 죽어버렸으면 해요
싸울 때마다 가족을 혐오하고 제가 저를 혐호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싸이코 같다고 생각한 이유 두번째는 가족한테만 분노조절장애처럼 계속 신경질을 내고, 친구들이나 선생님한테는 정말 털털하고 착하게 행동해서 더 저를 혐호하고 있어요
또한 엄마는 이미 저를 포기하셨고 싸우기만하면 진짜 칼을 들고 온다던지 죽어버린다, 뛰어내린다, 둘 중에 한명만 죽자 같이 말을 하고, 때립니다
아빠는 나가라그러고 때려요
부모님은 고아원이나 정신병원에 보내버리다고 장난섞인 말을 하십니다
(저 동생도 있는데 동생도 똑같이 혼납니다)
제가 지금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서 남겨봅니다
안 좋은 말도 괜찮으니까 정신차리게 도와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