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저번 주 까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학업|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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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erai
·4년 전
저는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저번 주 까지 하계 근로를 하였습니다. 우연히 같은 과 후배 여자애와 같이 일을 하게 되었죠. 참 예쁜고 마음씨 고운 분 이였습니다. 2달 동안 많은 얘기도 하고 같이 밥도 종종 먹었습니다. 좀 더 다가가고 싶고 보고 싶어, 저의 집과 반대 방향 이지만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차로 집을 항상 대려다 주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자존감이 많이 낮다보니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질 수록 못난 제가 너무 미워 그녀와의 거리를 두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되었습니다. 2학기도 같은 근로를 신청 하자고 그녀가 권했지만 저는 학업을 핑계로 하지 못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그녀와의 마지막 근로가 끝나고 제 자신이 너무 밉더군요. 오늘도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생각하며 제 자신을 위로 하고 있는 와중 그녀에게 고맙다는 카톡과 함께 선물을 보내 주던군요. 답장을 못 하겠습니다. 답장을 하면 영원히 그녀와 대화할 기회를 써 버리고 준 선물을 볼 때마다 그녀 생각이 날까 받지 못 하겠습니다. 이런 저를 보니 또 자괴감만이 느껴지는군요.... 많이 모자라 두서없이 쓴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
답답해슬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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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ol
· 4년 전
여자는 관심 없는 남자한테 선물을 보낸다거나 차를 얻어 타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ㅠㅠㅠ 나중에 정말 후회하지 마시고 용기내서 고백해보세요..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