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쉬지않고 달렸습니다. 20살. 친구들 술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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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굉장히 쉬지않고 달렸습니다. 20살. 친구들 술마시러 나갈땐 취직을 위한 시험정보를 찾느라 바빴고, 학원을 가기위해 쉬지않고 알바도 했습니다. 학원비를 모아 될꺼라고 마음을 다잡고 재수까지 해가며 시험준비를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말은 담담했지만 속은 그렇지 않았습니다.머리가 좋지 않은가, 내가 뭘 잘못했지, 남들은 금방 이해하는걸 나는 왜 이렇게 안되지, 나한테 안맞는 걸지도 몰라.. 그렇다면 나에게는 뭐가 맞는걸까 나에게 맞는게 있나.. 애초에 그냥 맞는게 없는건 아닐까..백수되면 어떻게 하지.. 나는 뭘 해야 하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아등바등했는데 결과는 남들과 다르지 않아서 내가 참 초라하고 원망스럽습니다. 더 싫은건 지금 당장에 내가 할수있는 최선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는 거.. 가끔은 저도 저를 잘 모르겠고 무섭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아등바등 해야 하나.. 뭐 하나 쉬운게 없고 나한테는 모든게 어렵기만 합니다.
힘들다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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