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화가 나요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 나를 욕 했던 이들에게 밤마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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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zheogei
2년 전
밤마다 화가 나요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 나를 욕 했던 이들에게 밤마다 울화가 치밀어서 잠을 못 자겠어요. 연락이 일방적으로 끊긴 관계라, 이제 더 이상 따질 수도 없네요. 이미 지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가끔은 정말 울화가 치밀어 올라와요. 왜 나한테 그런 식으로 대했을까.. 다 내 잘못이었는지.. 자책도 하고, 원인도 찾으려고 하고.. 그러다보니 더 안 잊혀지는 느낌이에요 매순간 최악을 상황을 생각하다가 스스로 지치게 되고, 삶의 희망을 잃는 느낌이에요. 그러다보니 대인관계가 무서워졌어요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 꼬투리 안 잡히려고 노력해요 신경이 너무 곤두서있는 것 같아요 매일 그러다 보니 모든 사람이 저의 단점을 알게 되고, 저를 욕할 것 같다고 느껴요... 정말 자주요 이제는 진짜 지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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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실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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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지금, 여기의 나에게 집중하기
#지금여기 #스트레스받아 #불면 #우울해 #괴로워 #불안#과거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사 김문실입니다. 저의 프로필을 클릭하시면 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은 밤마다 과거에 힘들게 했던 사람들을 떠올리며 잠을 못 이루시는군요. 이미 다 지나간 일인 것을 알면서도, 울화가 치밀어 오를정도로 화가 나기도 하고 자책을 하기도 하시네요. 과거의 기억 때문에 대인관계에 너무 신경을 쓰게 되기도하고, 사소한 행동 하나 하나 조심하고 계시고요. 모든 이가 마카님의 단점을 알게되고, 욕할 것 같다고 느끼시고 있으니 정말 많이 지치시겠어요. 밤마다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게 되면 숙면에도 어려움이 있어 일상에서도 많은 피로가 누적되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잠들지 못하는 밤, 과거에 억울했거나 창피했던 일이 떠오르는 것은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보았음직한 일입니다. 사실 이는 우리 몸의 과학적인 작용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바로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영향입니다. 세로토닌은 뇌의 시냅스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로 감정조절, 식욕, 수면 등에 관여합니다.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되면 기분이 좋아지고, 적게 분비되면 기분이 우울해집니다. 그런데 세로토닌 분비는 일조량과 관계가 있어 햇볕을 많이 받으면 분비량이 증가하고, 햇볕이 적은 어두운 상태에서는 분비량이 감소하는 특성을 갖습니다. 따라서 마카님께서도 밤이 되면 왠지 모르게 우울한 기억이 떠오르고, 감성적으로 변하는 것이 이 때문일 수 있습니다. 밤에는 햇볕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세로토닌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우울함, 불안감 등의 감정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흔히 건강을 위해서는 낮 시간을 활용해 잠시라도 햇볕을 쬐며 산책하고, 밤에 지나치게 늦은 시간까지 깨어있지 않도록 권장하는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지요. 다만 마카님께서는 과거의 부정적인 기억을 자꾸 곱씹으며 (매일) 밤마다 화가 나고, 그 감정이 자책감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꽤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과거의 일 때문에 현재의 대인관계가 두렵게 느껴지고 스스로의 행동에 과도하게 민감하다면 지나간 과거가 현재의 감정이 되어 일상을 해치고 있는 상황이므로 개선이 필요합니다. 지나간 일, 특히 변하지 않을 부정적인 사건을 곱씹는 행위는 마카님을 더 우울하게 만들고, 현재에 쏟아야할 에너지마저 빼앗기 때문이지요. 마카님께서 과거의 힘들었던 인간관계 때문에 지금까지 울화가 치미시는 이유는 현재 상황에 대한 만족감이 부족해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따라서 지금- 여기로 나를 집중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의 생각들에 매몰된다고 느낄 때, 신체를 이완시키는 동작(요가,체조 등)들을 통해 감각에 주의를 기울여보세요. 신체를 이용할 수 있는 활동 (요리하기, 청소하기 등)에 집중하여 현재를 온전히 느껴보세요. 과거가 아닌 현재의 마카님께서 가장 원하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그것을 가질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가지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계신지 생각해보시고 적절한 계획을 세워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편 과거의 마카님을 힘들게 했던 사람들에게 화가 나고, 자책감이 드는 이유는 아마 그만큼 마카님이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내가 과거의 그 사람들을 만났던 시기와 똑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 그 때 나의 모습을 그렇게 자책하게 되지는 않을 거에요. 최소한 마카님께서 ‘그 때의 내가 잘못된 대처를 했구나’ 라는 것을 명확하게 알아차린 만큼 더 나아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악의 상황을 생각해보게 되시는 것도 좋게 보면, 마카님께 닥칠 수도 있는 큰 위험에 대비하는 성실한 행동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실 때에는 인지 왜곡이 스며들기 쉬우므로 최선의 상황과 함께 생각해보며 보다 현실적인 관점으로 전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카님께서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과거의 아쉬웠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단점을 개선하고자 하는 용기를 가지신 분입니다. 대인관계에 있어 문제가 생겼을 때, 자책보다는 타인의 잘못으로 돌리며 인격적인 발전을 게을리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마카님은 힘들어하시면서도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셨기에 이런 고민을 하게 되신 것이지요. 그러나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 단점이 없는 사람은 아마 없을 거에요. 어떤 사람에게는 나의 단점으로 작용했던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장점으로 다가설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마카님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단점부터 찾기 보다는, 일상의 사소한 행동들부터 칭찬해주려고 노력해보세요. 부디 마카님의 밤이 행복한 기억으로 물들어 숙면으로 이어지실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kiriku0802
2년 전
왜 그런일을 겪으셧는지 이유는 모르겟지만 저도 이와 비슷한 느낌을 가져봐서 못지나치고 댓글달아요.. 대인관계가 무서워질정도라면.. 정말 좋은 인간관계들로 주변을 단단히 할 필요가 잇을것 같아요. 댓글하나가 님의 현재상황을 바꿀수 없고 이런 기분일땐 응원이 되고자 하는 누군가의 한마디말이 .. 돌아서면 허무해질때도 잇을거에요. 감정은 공감하지만 상황을 같이 공감할수 없어 안타까울뿐이에여..
supernova123
2년 전
원인 찾지 마세요 꼬리에 꼬리를 물거든요 스스로 단점이라 여기는 섬세함이 어디서는 분명히 장점인거에요 힘들더라도 내가 분명 더 신경썼고 사랑이 많았기 때문에 생긴 일이에요 보답받지 못해 슬픈 마음 잘 알아요 그건 진짜로 보답 못한 사람의 잘못이에요
jessy225
2년 전
저도 제가 약간의 원인 제공을 하고 친구가 되게 예민하게 받아들여서 크게 싸우고 소문을 이상하게 내서 학교에서의 모든 인간관계가 끊겻었는데 자꾸 안좋은 일이 생길 때마다 자꾸 내가 그때처럼 무슨 원인제공을 했는지 자꾸 트라우마처럼 남아서 처음엔 굉장히 힘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홍보 아님. 개인의 경험임) 어쩌다가 방탄소년단의 럽마셀이라는 노래를 듣고 그날 가사땜에 펑펑 울었어요. 제가 그렇게 싸우고 그 친구는 위로를 받는데 저는 진짜 부모님한테까지 맞고 욕먹고 혼나면서 제 편이 아무도 없고 대인기피증이 생겼었는데 그 가사에서는 제 실수로 인한 흉터까지 다 제 별자리라고 해서 항상 힘들때마다 그 노래를 들으면서 힐링도 받았지만 죄의식을 느꼈거든요. 나같이 그딴 실수나 하는 애가 이렇게 위로를 받아도 될까 라면서 죄의식에 쩔었는데 대인기피증을 고쳐보려고 가입한 인터넷상으로 만나게 된 사람이 쏘왓을 들어보래서 매직샵, 쏘왓, 럽마셀을 들으면서 자존감을 높였고 지금은 학교에 소문을 이상하게 내고 펜 떨어뜨린 걸 예민하게 받아들인 그 아이가 제게 악감정을 가지고 잇던 걸로 생각하고 그 일을 잊었습니다. 고민자분도 그런 일을 잊되 그런 일을 반복하지 않으면서 즐겁고 행복한 인생 사시면 좋겠습니다
invu1117
2년 전
제 얘기같아 공감가서 댓남겨요. 저도 그런일들이 반복되면서 억울함에 열받고 그러다 자책하고 눈치보며 그렇게 외톨이마냥 지냈어요. 근데 그 짐을 털어내야해요. 물론 쉽지않죠. 이건 다른사람들과 원만해지면 잊혀질부분이에요. 이럴수록 혼자가 되지말고 더 자신감있게 당당하게 사람들과 교류해요~스스로 난 괜찮은얘라고 생각하고 없는마음의 여유를 부리면서 평소 싫어했던것들을 참거나 품어봐요. 눈치를 보는게 아니라 마음이 넓어지는 연습인거죠. 저도 그러고나니 지금은 나아졌어요~님도 화이팅해요!
azds
2년 전
저도 그랬어요ㅠ. 근데 너투브보며 생각을 전환하며 속박에서 벗어나도록 노력중인데요. 인상적인 말중에 미움받을 용기라고..내가 1로 남을 대하나 2로 남을 대하나 날 좋아하는 사람과 날 싫어하는 사람 그리고 나에게 관심없는 사람의 수는 똑같다 더라고요.ㅋ 조금은 홀가분해 지더라고요.
sayimnotokay
2년 전
저도 그런 적이 있어요 하지만 상담선생님이 내가 좌절했던 인간 관계는 내가 살아온 시간들의 한 순간 뿐이고 앞으로 더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점 하나로 얼룩졌다고 모든 것을 포기하기엔 나의 삶은 너무나도 가치있고 빛나요 힘들지만 열심히 살아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