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형을 참 좋아하긴 하나봐요. 말랑 폭신한것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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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저는 인형을 참 좋아하긴 하나봐요. 말랑 폭신한것도. 누가 싫어하겠어요-. 아닌가. 오늘도 인형보는 족족히 엄마, 나 인형-. 이거 너무 귀엽다. 하면서 졸졸졸 거렸죠. 처음엔 나도 그냥 나 인형 하나 사줘도 되지않아? 했었어요. 망망이를 키우면서 제 인형을 줬거든요. 작은거 큰거 하나씩. 그렇게 아침엔 그러다 말았는데, 저녁에 마트갔는데 아침에 본건가? 볼이 빵실한 인형이 쪼르르 있는게 ㅠ 아 너무 긔여운 거에요. 그래서 또 엄마-. 하니까 엄마가 하나만 고르래서 그 볼따구 밑에 있는 다른 아이를 거른거 있죠. 이유는 그냥 말랑말랑 해서. 엄마가 나중에 보고 나는 위에 벌따구 보고 귀엽데서 사라고 했는데 다른거 사는건 아닌지- 이러면서 장난식 말도 주고 받았어요. 그렇게 그 산 인형은 지금 제 품에 있어요. 그러니까, 나와 후대폰 사이. 그래서 자랑했어요. 새로운 친구 생겼다고 단톡에 올렸는데 너가 하는 말이. 돌이 이어 이번엔 인형이냐며 그러더라구요. 다른 너가 나에게 했던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내가 쓰는 돈에 40퍼는 인형, 60퍼는 술로 안다고. 너가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사실 조금 욱..? 어쩌면 화가났다면 났어요. 그렇게 톡을 했구요. 그냥 됬다고 안한다고 잔다고 하고 그 뒤로 조용해요. 조용한 단톡방 그냥 나라도 가끔? 하루하루 들어가서 사진 올려주고 그냥 말 이리저리 하고. 안그럼 정말 끝일것 같아서요. 두려운가봐요. 나뿐인가봐요. 아니 이것땜 화난건 아니구여... 그냥 말들이 하루이틀 지나니 화가 좀 낫던것 같아요. 그 순간 훅..? 장난으로 받아치면 나도 장난인척 해야하나? 할순 있지만 그러기 싫었던 가분이였어요. 그리고 그게 그 사람이 아니라 너였으면?? 그냥 넘어갔었을까? 하면서 내가 이상한건가? 싶더라구요. 결코 그 말투가 좋은게 아닌데. 아니.. 모르겠다. 너한테 또 갠톡이 와서 기분이 좋아요. 바쁘긴 바쁜가봐요. 아닌가. 바쁜거 아니면 우리가 멀어진거라고 생각해. 가까워질 방법이 없는것 같아. 너말고 다른 너는... 요즘 뭐하는지. 왜이렇게 조용한지. 왜 나랑 안놀아줘? 전에는 그렇게 통화하고 놀았는데. 별 말 없어도. 요즘은... 그것도 없네-. 제가 친구한테 자기전에 잘자라고 정도라도 해줘- 라고 했어요. 아니 사실 친구한테 말한건, 나 자고싶은데 잘자라고 해줘. 찡찡대서 친구가 소곤소곤 잘자잘자잘자잘자 해줫던거.ㅋㅋㅋㅋ 그러고서 제가 자기전에 나한테 잘자라고 해줘 맨날-. 이런데 이 그짓말쟁이-. 그말하고 한 2-3번 들었나? ㅋㅋㅋㅋㅋ 뭐 큰 상관은 없지만 ... 얘들이 다 많이 변했어요. 전에 부탁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은 친구와는 끝이라기엔 애매하지만 연락 안하고 있어요. 그냥 아직 하고싶은 마음이 안들어요. 딱히 찾지도 않고-. 나도 그냥 이렇게 조금 오래 묻어두고 싶어요. 지친가봐요. 그냥 이것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들이요: 요즘의 나는-.. 잘 모르겠어요. 머리가 아파요. 졸리기도 하구요. 전에 갑자기 화가 훅 났던 새벽에, 입술안을 그렇게 씹어댓었어요. 그래서 입에 몇일동안 하얀.. 뭐라고 하더라. 그게 나서 아직도 고생중이긴 해요. ㅠ 아파.. 그리고 하벅지엔 또 멍이 조금 들었어요. 그냥 뭐가됬던 약을 한주먹 삼키고 싶은 마음이기도 해요. 그냥-... 혼자서 죽기직전까지를 달리는것 같아요. 달리기 마냥. 이유는 없어요. 모르겠어요. 필요없어요. 이제 또 과제의 지옥인가..? 내일 할게 뭐지-.. 내일 늦게 일어날텐데... 4신줄 알앗는데 3시가 넘었네요. 이제 뭐 딱히 쓸말도 모르겠어요. 대충 내일 해야할거 보고 대~충 내일 할거 정리해서.. 저도 그냥 자야겠어요. 머리도 아프고.. 뭐가됬던 망상하나 끄집어다 머리에 쳐 넣고 싶어요. 무언가에 머리를 쳐박는 기분이 조금 들어요. 머리가 아파요. 피가 마르는 기분이에요. 다들 잘자요-. 어젠 푹 잤는데, 오늘은... 푹 자긴 글렀다-.. 뭐가됬던 일찍 자기나 할까...? 할것도 막 잇는것도 아닌데.. 아직도 나는 운전면허 한문제도 못봣다-.. 그래서 내일 뭐하지-... 잘자요-.. 저는 원래 잘자라는 말 수시로 엄청 많이 해요. 어느정도냐면-.. 엄마가 잘자 몇번이냐 하냐며 장난으로 화낼정도? 그러니까.. 뭐라고 해여하지. 그냥 엄청 많이 해요. 그러니까-... 나도 자야지. 잘자-. 너한테서 들을 수가 없어 마음이 좀 아프다.. 그냥 되게 아파. 허벅지가 아니라 마음에 커다랗고 푸른 멍이 가득 든것 같아. 욱신거리고 숨이 멎을것 같아. 일찍일어나야 한다고 바쁘다고 월요일날 해줄께-?뭐 그런 식으로 ... 그런데... 으음-... 맞아 난 그냥 인현이나 부등겨 잘래-. 너도 잘자. 너의 목소리는 이제 내 머릿속에서도 기억속에서도 찾을 수 없을정도로 오래되서 잊어버렸어. 전화하고싶은데.. 하고싶은데.. 일단 너가 너무 바쁘고, 받는다고 해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 전화가 된다면 무슨 말이라도 하겠지-? 그런데 그 받는게 무지무지... 힘들겠지. 지금 하루에 연락 하나 주고받기도. 대화 연결되는것도 없잖아-. 너 바쁘니까-. 항상 그래서 내가 좀 지쳐.. 나도 이런 못된마음이 커져서 다 무시하고 그래! 나도 그냥 혼자 있을래!!! 하면서도 내가 더 떠들어서 다 불러내려고 하고. 찡찡 귀찮게 굴고 너라면 심장이 뛰면서 달려가. 그런데 내가 무슨. 분명 지금도 같을꺼야. 그냥 말만 그럴꺼야. 그러니까.. 그냥 너가 옆에 토닥여 줫으면 좋겠어. 잠을 못잔다고. 잠이 안온다고. 못자겠다고. 진짜 옆에 없어서. 차가워. 그래서 잘자라는 말이라도 듣고 싶어. 딱딱한 텍스트로라도. 그런데-... 단톡방인데도 나혼자 덩그러니 있네-... 너는 그래도 이런 내가 좋아? 갠톡 할만큼 내가 괜찮은거 같아? 정말 이런내가 좋아??? 아직도 그래?? ......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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