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러번의 약물 자살 시도를 했어요 흔히 타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위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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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여러번의 약물 자살 시도를 했어요 흔히 타이레놀, 게보린으로 많이 시도를 하더라구요. 그 중에 타이레놀을 많이 선택하시더라구요. 타이레놀 60알 먹어도 안 죽어요. 저는 운 좋게 간수치가 떨어졌다고 하더라구요. 많이 먹으면 급성 간부전으로 죽을 수 있는건 맞아요. 하지만 그 전에 겪는 고통으로 인해서 병원에 찾아가게 되더라구요. 가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무것도 모르고 장담할 수 없다고 하셨었어요. 병원가면 해독제를 투여해 주세요. 약 먹은지 두시간이 지나지 않았더라면 위세척을 해야한다고 하셨지만 저는 시간이 꽤 지났기 때문에 해독제 투여 받고 중환자실로 갔어요. 부모님은 제가 자살시도로 약 먹은게 아니라 아파서 먹은줄 알고 계셔서 제가 설득시켜서 자의퇴원을 하고 집에 갔어요. 그러고 이틀 후에 집에 보이는 약 쓸어담아 먹고 학교를 갔어요. 너무 머리도 아프고 어지러워서 식은 땀 흐르고 눈동자에 초점이 얷어지더라구요. 그 상태로 수업 다 듣고 버스타고 집에 와서 기절했구요. 담날 아무일도 없던 것 처럼 일어났어요. 너무나도 정상이더라구요. 타이레놀 보다 던 아팠구요. 삼일 후 아침에 타이레놀과 게보린을 콜라랑 같이 먹었어요. 이번에는 전에 겪어 봐서 그 정도면 참을 만 하다 해서 먹었어요. 9시간 후 일어날 일도 모른채 말이죠. 타이레놀 60알? 아픈거?ㄴㄴ 그런가 다 저리가라에요. 정신은 나가가지고 중환자실에서 식은땀 줄줄 흘리면서 괴로워서 울게되요. 뭐 진통제 맞으면 되는데 진통제 과다복용으로 진통제를 주실 수 없다고 하셔서 버텼어요. 무슨 수액은 들어가고 있었는데 큰 효과는 없고 왜 달아 놓는지 모르겠어요. 계속 토도 해요. 타이레놀 먹었을 때 보다 더 오지게 했어요. 나중에 거품햐그 헛구역질만 해요. 이렇게 토를 많이 하면 몸에 전해질 수치 중에서 칼륨 수치가 떨어져서 저칼륨혈증이 오게됩다. 보통 증상은 거의 없어요. 근데 저는 온몸이 저리고 마비되는 증상까지 왔어요. 저려바짜~~ 하겠는데 진짜 두통 이런거 다 뭍히고 그냥 울었어요. 앉아있으면 그냥 식은땀 줄줄 흐르고 옷도 홀라당 젖을 정도였어요. 초반에 무슨 수액을 주셨는데 효과가 없어서 중환자실 간호사분이 주치의 한테 전화해서 다른 수액을 처방해 주셨어요. 저는 수액이 30분 안에 효과를 보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초반에 맞은 수애과 그 다음에 맞은 수액 까지 맞고 9시간동안 고통을 다 느끼다가 좀 괜찮아져서 기절해서 잤어요. 참 중간에 소변도 안 나와서 소변줄도 했어요. 뭐 소변줄 아무것도 아니고 아픈게 짱이에요. 피도 뽑아가셨는데 피가 너무 천천히 나와서 굳어버려서 4번의 시도 끝에 피를 뽑고 저는 죽어라 잤어요. 새벽4시에 일어났을 때 약간의 저림은 있었지만 전에 비하면 너무너무너무 괜찮아져서 신경도 안쓰고 담날까지 쭉 잤어요. 주치의 회진하는 것도 못 보고 그냥 기절했죠. 중간에 혈압이 뚝.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갔다가 하고 퇴원을 했어요. 저는 모든 증상이 괜찮아진줄 알았어요. 수액을 빼고 1시간 지나니까 헛구역질 나고 어지럽고 이리저리 몸을 굴러도 어지럽고 아프고 먹으면 음식이 역주행합니다. 진통제 과복용으로 내성생겨서 효과 별로 없더라구요. 결론은 쌩으로 버텨야한다는 거에요... 퇴원한지 3일 됬는데 아직도 힘들어요... 침대랑 붙어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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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herbe02
· 4년 전
머리가 한 나쁜 선택 몸이 감당해야 되는거 맞아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