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2학년 여자 입니다. 요즘 정말 스트레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고등학교|중학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zbfbzbfb
·4년 전
고등학생 2학년 여자 입니다. 요즘 정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습니다.저는 다른 공부잘하는 친구 많큼은 아니더라도 제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성적은 정말 처참하고 친구관계도 원활하지 않습니다. 분명 친구는 있지만 저의 마음속 얘기를 할 친구는 단한명도 없는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변에 제 속마음을 얘기할 사람이 없습니다. 가족에게도 말하기 너무 두렵습니다. 정말 별얘기 아닌거 같아서. 저는 공부 못하는 제 자신이 정말 싫고 잘하는거 하나 없는 주제에 그에 맞지않는 너무 좋은 가족을 가졌습니다. 저는 나중에 우리 가족에게 보답해 주지 못할까봐 걱정입니다. 어른이 되기가 너무 무섭습니다. 너무 쓸모 없는 사람이 될까봐 너무 무섭습니다. 중학교 때는 나름 공부 잘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아무것도 아닌 저를 보면서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정말 다재다능한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중학교에서는 나름 그림도 잘그렸는데 고등학교 올리오니 그냥 제 그림수준은 기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어요. 진짜 제 마지막 잘하는 거 까지 없어지니깐 살기가 싫어지더라구요 하지만 죽을 용기는 없었습니다. 그 용기가 없다는게 더 싫었습니다. 자해를 하고싶어도 무서워서 못합니다. 할수있는게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살다가 오늘 부모님한테 막말을 한거 같습니다 부모님한테는 그러면 안되는거 였는데 저 때문에 우시는 부모님을 보니 그제서야 정신이 들더군요 .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을 가지고 나혼자 미치고 있는 것 같아요. 나보다 힘든사람도 많은데 나는 고작 이거가지고 그러는거 같고 정말 미칠거 같아요 어떻해야하죠? 살려주세요
스트레스받아괴로워불안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00202022p
· 4년 전
말이 힘들다면 글로 표현해보세요. 부모님께 미안하다고 한 번 써보기도 하고, 고민이 있으면 친구들에게 써보고. 고등학생 때 완벽한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그리고 본인의 능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세상이 그 만큼 넓다는 거에요. 넓은 만큼 배울게 많고, 많은 만큼 마카님은 성장할 수 있다는 거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화이팅
커피콩_레벨_아이콘
Doctor10
· 4년 전
압박받지 말아요. 부모의 사랑은 받고싶어서 주는 사랑이 아니니까.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 생각 합니다. 그래서 잘 이겨내셨으면 하구요. 분명 지금 다른 친구보다 앞선 친구들도 사회생활이나 대학에 들어가면 거기서 경쟁이 있고 분명 격차에 무너지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이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시스템이 모두에게 공평하지 않으니까... 하지만 주어진 요소 내 노력하고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면 나보다 잘나가는 사람보다 즐겁게 살 수있겠죠. 나보다 학업성정이 좋다고하여 미래까지 이어지지는 않아요. 본인만의 좋은 답을 찾으셨으면 하네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었는데 정말 장황하게 썼네요 ㅋㅋ이해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