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같은것을 했어요 커터칼말고 날카로운걸로요 분명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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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PPY5831
·4년 전
자해같은것을 했어요 커터칼말고 날카로운걸로요 분명..분명아픈데 거울속 나는 현실의 나는 웃고있어요. 아픈걸 아는데 뻥 뚫린기분이고 계속하고싶고 잊어지지않고.. 결국손에는 커터칼이 들려있을지 두려워요. 원래는 이런 아이가 아니었는데.. 밝고 웃기만 했는데.. 웃어야 하는데 숨기고 가면을 써야 좋아해 주는데.. 이 모습을 부모님이 알게될까 두려워요 아프고 쓰라린데 왜 이게 하나의 동앗줄 같을까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혼란스러워불안해환각우울해망상섭식속상해스트레스받아트라우마우울어지러움공허해호흡곤란두통답답해무서워불안외로워콤플렉스괴로워힘들다신체증상강박조울불면공황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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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m
· 4년 전
항상 보면 우리가 우리를 괴롭히는게 이해가 안되지만 중독성이 있으니까 계속 하게 되는거 같아요..하지만 글쓴이님 꼭 다른 방법으로 푸셨으면 좋겠네요ㅠ지금은 좋을 지 몰라도 흉터는 평생 남게 되는거니까요..차라리 정신건강 육체적 건강 둘다 좋은 운동이나 음악이나 산책을 나간다던가..다른게 없을까요? 가면을 써야 좋아해준다면 쓰는게 맞는걸까요..남이 기준이 되지 않으면 좋겠어요..글쓴이님 소중한 분이니까 본인을 아프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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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qowie
· 4년 전
마카님은 긍정적인 감정만을 느끼고싶어하시는것같아요. 일단 우리의 감정은 흐르는 물과 같아서 막아버리면 그 안에 고여서 썩어버리고 말아요 웃어야한다는 강박때문에 다른 감정들을 느끼려고 하지 않고있고 그 감정들은 마카님의 마음속에서 점점 부패되어 다른 불안이나 우울이 극대화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해를 함으로써 이를 다스리고는 하는데, 이 이유는 신체적 가해를 통한 몸에 고통을 줌으로써 마음에서 느끼는 고통을 잠시 잊어버리게 되기 때문이에요. 이는 극히 일시적이고 다시 우울해지기 일쑤에요. 제가 마카님께 권해드리고 싶은 해결책은, 마카님이 느껴야할 감정들을 최대한 느껴보려고 노력하는 것이에요. 감정은 누구도 다스리지못해요. 부정적이고 쓸데없는 감정은 어느것도 없어요 감정은 그 상황에서 느껴야하기때문에 나타나고, 그 감정이 나타나는 이유를 생각해보는것이 올바릅니다. 하지만 감정을 막으려는것이 문제인거죠 물론 힘들겠지만 조금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져보세요. 남들앞에서 웃어야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면 혼자있는 시간을 늘려보세요 방해받지 않는 곳에서 눈을감고 자신의 마음이 느끼려고하지 않는 감정을 최대한 느껴보려고해보세요. 감정에 솔직해지는것이야말로 스스로를 사랑하게되는 첫걸음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