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4일강 꾸준히 해왔던 게임이 있는데 현생도 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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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414일강 꾸준히 해왔던 게임이 있는데 현생도 바빠지고 현질유도가 너무 심해서 접으려고 그동안 친했던 분들한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조용히 가려고 했는데 클마님이 클랜단체채팅에 말씀하셔서 다 알려지는 바람에 한 10명 이상 모여서 송별회 하고 사진 찍고 했어요 ㅜㅜ 솔직히 저 현실에서든 온라인에서든 내성적이고 낯가림 엄청 심한게 414일간 하면서 이 게임에서도 친한 사람 별로 없었거든요... 근데 다들 장편지랑 잘가라는 말씀 한 마디씩 해주시는데 너무 마음이 아픈 거예요... 그래서 울었는데 저 이상한가요 ㅜㅜ 다른 사람은 고작 게임에서 만난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저한텐 힘들 때 힘이 되었고 즐거웠고 추억에 남는 사람들이라 헤어지는 게 너무 가슴 아프고 진짜 세상 다 산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너무 바쁜 현생 때문에 지금 당장은 접지만 나중에 다시 들어갔을 때 그대로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왔어요...ㅜㅜ 이래서 쉽게 정주면 안된다고 하나봐요..
공허해힘들다슬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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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bn
· 4년 전
좋은 사람들 만나셨네요 넷상인연이라고 뭐 다른가요 다같은 사람인데 정도 쌓이고 맘도 쏟고 그러죠 바쁜일 때문에 어쩔수 없게됐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좋은 추억 남겨주셨네요 그분들이 맘 잘추스리시고 힘내요 다음에 또 만날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