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flamanggo
·4년 전
저는 고2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입니다. 특성화고가 맞지않아 2학년초에 전학을 왔어요. 집으로부터 4시간정도 떨어진 거리여서 기숙사 생활을 하고있는데 적응도 잘 못하겠고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요. 저녁만 되면 서러워서 울고 아침이 되면 엄마가 일어나라고 깨우는 환청까지 들립니다. 돌아가신것도 아니고 꾸준히 연락도 하는데 너무 보고싶네요.. 학교가 시골학교다 보니 선생님들이 아직도 학생들을 때리며 가르칩니다. 가끔 밖에서 화가 나는일이 있으면 화풀이욕을 하구요, 여학생들 비율이 적어서 남학생들이 매일같이 여학생을 희롱하거나 노예처럼 부려먹어요. 몇 번 반항을 하자 그 다음부턴 말로 수치를 주거나 자신이 해야할 일을 저에게 모조리 떠밀어 책임회피까지 합니다. 기숙사에서 벌레가 수도없이 기어다니고 유일하게 3개 설치된 변기통은 수압이 약해 대변도 마음대로 싸지 못해요. 악착같이 공부해보려고 맘 잡지만 인강으로는 한계가 있는 제 머리때문에 더 서럽고 이럴때마다 울면서 엄마만 떠오릅니다. 제가 너무 한심한가요ㅠㅜㅠ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