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를 해야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자퇴|압박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자퇴를 해야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lalalq
·4년 전
2020년 기준으로 고1이 된 일반고 다니는 학생입니다. 제가 가고싶은 학과는 약학과인데, 갈 방법을 알아봤을 때 정시밖에 없는 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제가 이렇게 학교에서 수시를 굳이 챙겨야 할지도 모르겠고, 주요 과목 말고는 딱히 필요가 없는데... 학교가 갑자기 제 미래에 그렇게 필요가 있을 것 같지 않아보이더라구요. 제가 개인적인 일로 자퇴를 하는게 아니라 꿈이 있기 때문에 자퇴를 고민하고있는 것이기에 더 압박감이 커요... 제가 하고싶은 말을 요약하자면 1. 학교를 그대로 다니면서 기본적인 것들을 많이 배워나가면서 수능보기 2. 자퇴를 하고 학원을 다니면서 검고랑 정시 준비를 해 수능보기 뭐가 좋을까요ㅜㅜ
공허해걱정돼불안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ay12
· 4년 전
높은 수능점수를 위해서 빨리 수능공부를 시작하는것도 하나의 길일거에요. 그냥 학교가 마음에 들지않아서 나오는 사람들도 있겠죠. 하지만, 고등학생때 학교에서만 얻을 수 있는 추억과 쌓을 수 있는 경험들은 살면서 가슴속에 간직할 소중한 기억이 될거랍니다. 무엇보다 인생을 같이 살아갈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면 더 좋을거에요. 학교 내신이 꼭 뛰어나지 않아도, 그 나이대에만 할수 있는 경험과 추억을 쌓는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기에 학교가 가치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돌아가고싶어도 돌아갈 수 없는 때도 있거든요. 또, 혼자 오랜기간 공부하는것은 생각보다 힘든 일이에요. 내가 적어도 2년 혼자서 공부할 수 있을까, 외롭지 않을까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제 개인적인 추천은 학교에서 좋은 추억 쌓으면서, 수능공부를 고1때부터 열심히 하시는거에요. (사실은 수시도 아예 놓진 말라고 말하고 싶지만...) 옆에 있는 동반자와 함께 목표를 향해서 나아갈 때 더 힘이 되실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