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두아기엄마입니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육아|일자리|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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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victoria1013
·4년 전
저는 30대 두아기엄마입니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일자리 구하기가 참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저는 두아기들을 낳기전까지 하던 일을 회사의 권고사직으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아기들 육아에 전념한지 3년정도 지나서 일을 너무 하고 싶었지만 아기들이 너무 어려서 생각만 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다가 코로나 사태가 일어나고 남편도 일이 점점 힘들어져서 육아휴직을 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두아기들을 키우면서 생활할 여유가 점점 어려워져서 저는 남편과 상의를 하여 일을 알아보았습니다. 최근에 집과 가까운 백화점에서 의류매장 직원구인을 보고 면접을 보고 바로 그다음달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월급을 계산해보니 최저임금도 안되더라구요. 하지만 그 일이라도 해서 생활비라도 보태자는 생각에 하게되었습니다. 이제 일한지 일주일째 입니다. 계속 아기들 육아만 하다가 오랜만에 하는 일이라서 많이 서툴고 모르는것 투성이었습니다. 최저임금도 못받는 월급을 받으며 몸은 고생하고 매니저란 사람도 같은 엄마라는 또다른 이름이 있으면서 이제 일 시작한 지 한달도 안된 저에게 일이란 일은 다 떠맡기고 자기는 쉴거 다 쉬고 집이 멀다는 이유로 항상 저에게 모든 일을 떠맡기고 먼저 퇴금해버리는 매니저때문에 정말 힘듭니다. 쉬는시간도 맨날 이랬다 저랬다 하고 좀 못알아 듣는 단어로 얘기하시면 모르겠다하면 그런것도 모르냐고 무시하고... 제 살이 엄청 쪘다고 이런얘기하면서 이건 성희롱이 아니라는둥.... 두 아기들을 위해 남편을 위해 일을하지만 최저임금도 안되는 월급으로 뼈빠지게 일하고 휴무도 한달 4번이니... 근로계약서도 아직 작성 안하고...제가 이 일을 1년동안 다닐수 있을까요? 매니저만 보면 가끔 일을 관두고 싶은 마음이 막 솟아 나더라구요..오늘도 그런 생각을 한두번 한게 아니랍니다...ㅠㅠ
불만이야짜증나쥐꼬리만한월급힘들다속상해화나답답해일시키는매니저불안무시하는매니저매니저갑질괴로워종부리듯이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직장생할_하기_참_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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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72
· 4년 전
쌓아만 두다간 언젠간 터뜨리는 거보다 한번은 다 미뤄두고 일탈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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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ia1013 (글쓴이)
· 4년 전
@fac72 처음부터 일을 완벽하게 잘하는 사람은 없는데 완벽을 추구하는 매니저때문에 일한지 일주일째인 오늘 너무 지치고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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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72
· 4년 전
다른 직장을 구하지 않는 이상 매니저에게 맞출수 밖에 없겠네여 ㅠㅠ 쉬는 날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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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ia1013 (글쓴이)
· 4년 전
@fac72 한달에 4번 쉬는데 그것도 딱 정해서 쉬는 휴무가 아닙니다. 코로나사태가 얼른 사라지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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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72
· 4년 전
쉬는 날에 다 미뤄두고 일한만큼 푹 쉬시길바랄께요 항상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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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ia1013 (글쓴이)
· 4년 전
@fac72 이렇게라도 저의 맘을 알아주셔서 고마워요ㅠㅠ쉬는날만큼은 가족들이랑만 쉬어야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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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72
· 4년 전
네 또 힘든일이나 고민 있으시면 도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