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러 미국에 왔어요 20살에 가족과 헤어지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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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공부하러 미국에 왔어요 20살에 가족과 헤어지고 처음에는 유학을 선택한 제 자신이 원망스러웠는데요. 한달 지내본결과 한국에 있었던것보다 나은거같기도 하고요 한국에서 제가 가지고있는거라곤 아무것도 없었어요. 공부못하고 주목못받고 나쁜 스펙에 맨날 사장님한테 일 못한다고 구박받고 사회에서 거의 투명인간처럼살고 솔직히 제가 그래도 나름 긍정적으로 사는편이라고 장담하는데도 불구 하루하루 비참했었어요. 근데 여기 온 순간부터 유학생, 이중언어사용자 라는 칭호가 붙는거에 모자라 사람들은 어린나이에 대단하다고 해주고 얼떨결에 친구도 생겨버렸네요. 한인친구 외국친구 부모의 틀에서만 살았던제가 부모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많은걸하고있었고요 비자인터뷰하고 타지에서 영어로 집 계약하고 부모 집에서 밥만 축내는 인간에서 뭐라도 좀 할 줄 아는 인간이 된거같았어요 이제 한달 살았는데 벌써 많은걸 얻어버린거같아요 가진게 -1이였는데 1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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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mebehappy
· 4년 전
기특한 마카님 자신 많이 칭찬해주세요😊 앞으로 혼자 살면서 유독 더 외롭고 공허하고 우울하고 속상하고 서럽고 사람들로 혹은 나 자신으로 인해 혼자서 우는 일들이 있을거에요 그럴 때마다 내 자신 잘 위로해주고 다독여주세요 부모님 도움 없이 어려운 일들을 해냈다는 것에 마카님은 이미 대단한거에요 앞으로 좋은 일들 가득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