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인데 중1수학푸는게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받아요.불안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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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인데 중1수학푸는게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받아요.불안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TOOgether
·4년 전
저는 초5인데요.학원에서는 선행학습으로 중1수학을 합니다.오늘은 숙제인 문자의 사용과 식의 계산을 했죠.오늘 모르는 문제가 있어서 오빠에게 장난식으로 '오빠 이거 풀수있어~?'이랬는데 오빠가 도와주겠다하더라구요.그래서 잘 순항 하고있었는데,살짝 잘몰라서 오빠가 이게 어떻게 이게나와?했을때 전 당연히 대답을못했죠.그래서 오빠가 그거 하나 이해시킨다고 막 20분?그정도를 이해시키더라고요.그런데 전 10분째 됬을때 이해가 다 됐는데,오빠는 계속 그러더라고요.하지만 저는 오빠한테 뭐라 말할수없었구요.결국엔 그거 다하고 또 잘하고 있었는데,또 잘몰라서 위에 같이하고.그렇게 해서 문제를 풀긴풀었어요!그리고 오빠가 또 배운건 이해해야한다며 문제를 내더라고요.저는 맞출수 없었고,틀려서 오빠가 자,이거봐봐,하길래 다급히 잠깐만 쉬었다하자!하니까 오빠가 이것만하고.라고 하더라고요.전부터 힘들었던 저는 속상한 마음에 눈물이 났어요.전 그래서 화장실을갔구요.이미 가족들이 내가 우는걸 알지만,본능적으로 소리죽여 울고,세수를 하고 갔더니 오빠가 이제 그만하자,수고했다.엄마도 수고했어.그만해. 그러셔서 또 눈물이났어요.이번엔 좀 서럽게 울었죠.이랬답니다.전 너무 불안해요.나만 못하면 어떡하나,이거 잘 못하면 다음 단원도 잘 못하는데 이해가 안되서 어떡하지..숙제 다 못하면어쩌지?이런생각들말이에요. 그리고 가끔 제가 학원에서도 잘 안풀리고 이해가 안되면 울거든요.그걸 쌤이 엄마한테 말하고,엄마는 왜 그런거가지고 우냐고,약간 화내는건아니지만 좀 나무르는 것처럼 말하셔요.전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사람마다 다르고 난 눈물이 좀 많은것 뿐인데. 그리고 제가 학원에서 우는 이유는 이해가 안되잖아요?그러면 가슴이 꽉 막혀오면서 불안해져요.아,이거 어렵다.이렇게 직감이 오며 불안해지죠.그리고 문제를 풀다보면 울게됩니다.이런일로 우는 제가 참 하찮네요.눈물많은 제가 싫기도하고,스트레스받습니다.ㅠㅠ
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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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k420 (리스너)
· 4년 전
에구 선행학습 하느라 고생이 참 많으시군요. 초등학교때 중1수학 풀려고 노력하는거 자체가 대단한거에요. 우리는 성인이 되가면서 몸과 뇌가 성장하는 과정을 겪어요. 밥 먹고 시간이 지나면 키 크는 것 처럼 뇌도 똑같아요! 밥 먹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뇌가 성장하면서 더 똑똑해져요. 노력은 이미 많이 하시고 계셔요. 그리고 교육 커리큘럼은 인간의 뇌의 평균적인 성장과정에 맞춰서 이루어져 있어요. 이제 뇌가 성장하는걸 기다리시기만 하면 될거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잘 하고 계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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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gether (글쓴이)
· 4년 전
@Milk420 감사합니다ㅠㅠ마음이 안심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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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da
· 4년 전
저도 중3이에요 고교과정 선행할때마다 할만할때도있지만 좀이라도 막히고 어려우면 너무 불안하고 고등학교가서 잘 못할거같고.. 내가 대학은 갈수있을까 이러면서 엄청 불안해하더라고요 저도 울어요ㅠㅠ 학원에선 좀 쪽팔려서 못울지만 집에오면 분해서 막 혼자 울고그래요. 잘해야된다는 부담도되고.. 나만 못할까봐 불안감도있고.. 그래도 처음부터 잘하는사람은없죠! 우리 처음에는 힘들더라도 마음편하게먹어요! 못할수도있지 라고 자꾸 생각하면 부담이 좀 덜되더라고요.. 그 불안감을 열심히 노력해서 떨쳐내고 자신감 갖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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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gether (글쓴이)
· 4년 전
@ladda 와.....힐링이에요....나만 그런게 아니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