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일기) 제목 : 지옥의 하루를 시작하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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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yNeil
·4년 전
(소설 일기) 제목 : 지옥의 하루를 시작하며 글쓴이 :By.Neil 아침이 밝았다. 지갑을 열어봤더니 수중에 남은 돈은 일만원 남짓 남았다. 한숨이 난다. "아.. 오늘은 휴일이라 알바자리도 없는데.." 바로 핸드폰을켜서 알바앱을 검색하던 중 너무 더워서 폰을 잠시 끄고 씻고 나왔다. 핸드폰을 충전시킨 뒤 잠시 담배한값 들고 나가서 동네를 어슬렁 거리며 커피자판기 까지 슬리퍼 질질 끌며 힘없이 걸어갔다.. "터덜..터덜.." "부스럭.. 부스럭.." "쨀그랑! 쨀그랑!" 그러다가 잠시 주머니에 있전 동전 몇개를 집어넣고 미간을 찌푸리며 커피버튼을 누르며 입을 열었다. "아..X발 왜 냉커피는 고장난거야.." 그 뒤 천천히 천천히 커피를 흘러넘치지 않게 자판기 입구에 손을 가져다 놓고 종이컵 홀더 에서 종이컵을 조심스레 꺼내 한모금 마시고 주머니에 있던 담배 한개비를 꺼내 물었다. "치익.. 후욱.." "쓰읍.. 후우.." 한모금 들이마시고 내쉬며 반복했었다. 그리고 골목 모퉁이를 지나 집으로 걸어오던 길에 전봇대 아래에 왠 비닐봉투가 꽤 많이 무언가를 담고 버려져 있었다. 다름아닌 안쓰는 헌옷을 누군가 버린듯 했었다. " 오.. 왠 헌옷들이지? 이거 고물상에 팔면 꽤 돈벌이좀 될것 같은데..? " 잠시 그렇게 생각하곤 이내 곧 마시던 커피를 바닥에 쏟아붓고 담배꽁초를 내 던진 뒤에 본격적으로 집 근처 주차장 까지 운반하기 시작했다. 꽤 무겁진 않지만 행여나 이게 버린 것이 아니라 주인이 잠시 빼놓은거면 어쩌나 싶은 마음에 조마조마 하며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며 이마에는 송골송골 땀이 맺히며 줄줄 세는 땀을 뒤로 서너번을 왔다갔다 하였다. "아 날씨가 왜이렇게 습하고 짜증나지.." "젠장 비오는 날씨 덕분에 괴롭네.." 그렇게 물건을 옮기던 중 폐지줍는 할머니가 등장해서 그걸 몽땅 가져가려 하시길래 하는 수 없이 그냥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아 할망구 X나 짜증나네.. 왜 남의 물건을 스틸하고 난리야? 코로나 걸리고 싶어서 환장했나 집구석에 박혀 있을것이지..에휴" 그렇게 잠시 그 할머니를 뒤로 집 근처 주차장 쪽 까지 와서는 다시 담배 한개비를 꺼내들고 피우면서 잠시 생각에 잠겼다. "사지가 멀쩡하면 뭐하나 먹고살기는 ***이 힘든데.. 정승처럼 벌고 개처럼쓰는 인생.." "돈벌이도 영 시원치않네..알바자리도 없고.." 그런생각을 하고 집으로 힘없이 돌아오면서 나중에 옷가지들을 싹 한대묶어서 팔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집에 와서 드러누워서 폰을 잠시 켜 보았다. "알람 이라고 온게 하나도 없네.." "속상하다 ***은 주말 집에서 나 혼자 할 짓거리도 없는데 연락할 사람도 없고.." 그렇게 한숨을 쉬다가 마인드카페 앱을키고 잠시 오늘 있던 내 감정을 솔직하게 적어본다. 엊그제 여사친과 싸우고 일주일째 연락금지 통보받은 뒤로 정상생활이 불가능해졌다.. 그런 상태에서 돈까지 다 탕진해서 당장은 먹고살 돈도 없어져 버렸는데 어떻게 눈만 뜨면 날씨는 덥고 습해서 불쾌지수가 높고 왜 또 일거리는 없으며 도대체 생각도 하기 싫은 여사친 생각은 왜이렇게 내 앞을 가로 막으면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날 괴롭힐까? 위로도 그때 뿐이고 짜증난다. 뭘해도 지옥 그 자체다. 하고싶은것도 할것도 없는 이 주말이 생 지옥 그 자체인 오늘하루 무사히 버틸 수 있을지가 의문인 하루다.
불만이야불안힘들다지루해속상해화나불안해강박답답해우울우울해공허해괴로워자고싶다무기력해망상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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