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과 부모 부양에 대한 고민에 대하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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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과 부모 부양에 대한 고민에 대하여
커피콩_레벨_아이콘Mary1007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37살 여성입니다. 어머니, 남동생과 같이 셋이서 살고 있는데, 최근 들어 독립하여 혼자 따로 살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가족이지만 각자의 가치관이 다르고 또 세대차이도 있다보니, 별거 아닌 사소한 일로 어머니와 갈등이 생기고 서로 서운한거 같습니다. 성인이 되면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따로 살아야 된다는 얘기가 너무나 와닿는 시점입니다. 친구중에 결혼을 하여 위킹맘으로 사는 친구던, 저처럼 결혼을 안한 친구던, 같이 살면 가족간 문제가 많다고 독립하는게 맞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지금 독립하여 따로 살고싶은데 자칫, 어머니에 대한 부양의무를 저버리는걸로 오해하실가봐 걱정되고 고민됩니다. 어머니가 힘든 일 하시면서 저랑 남동생의 학업 뒷바라지까지 해주셨고, 집안사정상 십년 가까이 따로 살다가, 같이 산지는 이제 십년정도 되였습니다. 그래서 저 혼자 독립을 하는게 죄송한 마음도 있고, 한편으로는 지금 계속 같이 살게 되면 가족간에 생기는 소소한 갈등이 커져서 나중에 진짜 부양의무를 이행해야 할 시점에 문제가 생길가 두렵습니다. 지금 독립하여도 죄송함과 심적 부담을 느끼지 않는게 맞을가요? 아니면 갈등이 있더라도 어머니와 계속 같이 살아야 할가요? (참고로: 저는 직장생활을 계속 하다가 스트레스가 심해서 작년부터 쉬고 있는데 코로나때문에 휴식시간이 길어지고있습니다. 제가 출근할때는 잘 느끼지 못했는데 쉬고있으니, 가족간 갈등이 크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어머니도 경제활동을 하고계시고, 남동생은 국내외 출장 근무를 주로 하여 집에는 주말이나 공휴일에 오게 됩니다. 지금 살고있는 집의 경제적 지분을 제가 80%를 갖고있는데, 제가 독립을 못한것도 안한 것도 아닌, 애매한 상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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