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너무 싫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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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 싫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0923PSH
·4년 전
한 여학생인데요. 엄마가 저한테 상처주는 말을 아무렇게하실때마다 너무 슬프고, 힘듭니다. 얼마전엔 엄마께서 저한테 아무렇지 않게 '그냥 회사나 다니며 데이트나 할걸' 이라고 하시고'낳았으니까 책임은 지는데 기분은 안좋네'라고 말하셨어요. 부부싸움을 하실때면 집에 큰딸로서 동생이 무서워해 말리고는 하는데 엄마께선 '너때문에 싸우는거야'라고 말씀하시곤 합니다. 제가 엄마와의 약속을 어겨 혼난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제 잘못이지만 그 상황에 엄마는 저에게 '난 너 필요없어. 그냥 나가버려'라고 말씀을 하시고 '내가 너한테 쓴돈이 얼만줄 알아? 그럴거면 니 혼자 나가버려'라고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화가 나시면 무조건 매부터 드시고, 웃기든 화나든 저한테 상처 받을만한 욕설을 쉽게 하십니다. 아픈거가지고 꾀병이라고 여기시고는 거실에서 웃고 떠들고, 전 그냥 단 한마디 사랑한다,고맙다,수고했다 이 말이 듣고 싶은것 뿐인데 매일 비교하고 욕하고.. 엄마말을 잘듣고 싶어도 그런 상처받은 기억들때문에 더 듣기 싫고 사는게 짜증나요. 말을 안예쁘게 너무 아무렇지 않게 하시는 엄마가 너무 싫어요. 집에 제 편은 아무도 없어요. 그렇다고 엄마는 동생한테는 되게 이쁘다 거려주시고, 욕도 안하시고 늘 칭찬만하세요. 동생은 칭찬해주고 저한텐 상처주시고. 그냥 더 이상은 상처받으며 살기 싫어요. 늘 방에 쳐박혀서 울고 혼자 버티며 사는 하루가 너무 아프고 힘든데 어떡하죠? 진짜 행복해지고 싶어요. 제발
슬퍼힘들다우울해우울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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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dadad0909090
· 4년 전
엄마와 대화하는시간을 가져보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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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PSH (글쓴이)
· 4년 전
@adadadad0909090 엄마랑 대화하면 짜증만 날까 걱정이였는데 엄마와 단둘이 대화시간을 가져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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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PSH (글쓴이)
· 4년 전
@iwritethis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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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up
· 4년 전
저도 사주가 엄마랑 상극인데 집에서 아들노릇하는 딸이라서 맘 고생을 많이 했어요. 부모를 변화시킬 수는 없으니 저는 제가 잘 자라서 빨리 독립하기만 희망하고 노력했답니다. 직장을 갖고 결혼을 하고 나서 천천히 어릴적 아픔이 없어졌어요. 울고 힘들어 하지 말고 부모에게 휘둘리기 보다는 스스로 단단한 사람이 되는 방법을 찾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