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내일은 황사 황사비 조심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여테껏 저는 환경에서 비롯해서 만들어진 방어기제로 인해서 저 자신을 제대로 객관적으로 못봤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제가 객관적으로 보지 못한 제의 선택들, 과거들이 그런 진실들이 저에게 칼이라도 꽂는듯한 잔인한 절망감을 안겨주고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힘에 점점 한계가 오고 지금은 힘든 지경에 왔습니다. 저를 괴롭혔던 사람의 원혼들이 저를 괴롭히면서 그 원혼들의 부정적인 생각을 닮아가는 것 같아 엮겨웠습니다. 외부의 감당하기 힘든 진실도, 내면의 방어기제와 치료 받지 못한 고통들이 저를 비이성적인 상태로 만들어놓고, 저 또한 바보인 채로 남에게 너무 의지하고 저 스스로 뭔갈 찾아보거나 노력해본 적이 없다고 느낍니다. 실제로도 그랬고요 왜 노력을 않했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냥 저는 자기객관화가 안되는 사람이고, 스스로를 바보라고 생각하며 단정 짓고 내 머리로는 노력해도 안된다는 걸 제 한계를 굳게 믿고 있었던것 같기도 하네요
-남자친구 있어요? -곧 생길 것 같아요. 썸 타고 있어요. -아학학! -왜 웃으세요! 반응 뭐예요.ㅋㅋ 너무하신 거 아니예요? -아...너무 좋아서요.ㅋㅋ 몇 살 차이예요? -다섯 살 연상이예요. -다섯 살이면... 00씨 저랑 동갑 아니세요? -네, 맞아요. 서른 하나! -서른 하나면 좋네요~. 어떻게 알게 되셨어요? -그냥...전부터 알고 지내다가... -예전부터 알고 지내다가~, 이제 슬~슬~...ㅎㅎ -ㅎㅎㅎ
왜 나는 항상 함께일때 최선을 다하지 않을까 내 아이들의 하루와 나의 하루의 길이는 같지 않다는 걸 알고있으면서도 왜 나는 오늘도 이런저런 핑계로, 나에겐 고작 하루일진 몰라도 이 아이들에겐 며칠이고 몇 주의 시간일지도 모르는데 나는 왜. 한 아이 떠나가던 길의 초입에 아직 이렇게 미련 가득안고 그리움에 미안함에 일년이 넘도록, 이젠 뒷모습 조차 보이지 않을만큼 나름 오랜시간을 너 가는길 작은 발바닥 젤리 모양 발자국 걸음에 충분히 실어보냈다고 생각했는데 곁에 남아있는 아이들 모두 나보다 터무니없이 짧은 하루를, 그런 삶을 살고있다는 생각만 하면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하고 그저 오늘도 얼른 밤이 오고 잠에나 들기를 바라는 그런 나의 시간들을 너희들에게 떼어줄 수가 없는 건지. 나한테 주어진 시간은 버리고 싶을만큼이나 잔인하도록 터무니없이 많이 남아있는데 나는 왜 오늘도, 비록 서로의 시계 초침과 분침이 달리는 속도는 달라도, 지금을 같이 가까이서 살을 맞대고 사랑하며 함께하는 이 순간에, 매 순간 내게 와준 고마운 내 천사들에게 나의 최선을 다해, 주고싶은 만큼의 그런 충만하고도 흘러넘칠것같은 나의 사랑을, 고작 우울증을 핑계로 오늘도 이렇게 지나보내고 마는지. 후회할 거 뻔히 알고있으면서. 평생을 가슴안에 품고있을 거면서. 미련도 같이. 나는 왜 오늘도. 감정만 가득해 엉망인 글이네. 내가 살면서 써냈던 모든 글들을 통틀어 가장 엉망이다. 문장호응이고 뭐고 그냥 감정만 꽉꽉 채워넣고 싶어서. 내 삶의 이유. 내가 나의 시간을 스스로 끊어내어 멈추지 않고있는 단 하나의 이유.
미쳤나바~~~ 오늘아 빨리 지나가라
외로워 심심해 미쳐벌여~~
요새 로니 똑같은말만 하는 것 같지 않나요?
너무 할 일이 많고 힘들고 허전할 때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제가 요즘 그렇네요ㅠㅠ
보통 좋아하면 결혼에 애낳고 손자까지 상상한다는데 상상이 안가요 왜그런거죠?
어릴때부터 무기력, 우울감을 달고살았고 히키코모리 2년(시험기간합치면 5년)끝에 결국 진료예약했어요. 내일 오전에 가는데 떨리네요 어디까지 얘기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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