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의 폭력, 지긋지긋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자살|대학생]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가정에서의 폭력, 지긋지긋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gooLyna
·4년 전
전 현재 21살 대학생입니다. 엄마가 절 때리기 시작한 건 초등학교 2학년즈음부터 였습니다. 물론 시작은 제가 무언갈 잘못해서였습니다. 학교에서 시험을 치다 친구와 답안을 교환해서 점수를 낮게 받아왔다는 명목 하에 전 거의 밟히듯이 맞았습니다. 누군가는 훈육, 잘못했을 땐 맞아서라도 고쳐야한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린나이, 초등학교 2학년의 제가 겪은 그 상황은 지옥같았습니다. 집에서 쫓겨나고 발로 밟히고 맞아서 피부가 까지고 등 많은 물리적 상처가 제겐 크게 다가왔습니다. 안때리는 부모는 있어도 한번 때리면 계속 때린다는 말처럼 저는 그 이후로 무언가를 크고 작게 잘못할 때마다 미친듯이 맞았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 고등학생 심지어는 성인이 될때까지. 방금도 맞고 언어적 폭력까지 당하고 나오는 길입니다. 지금 전 집앞 벤치에 앉아 죽어야지. 내가 죽어야지. 제발 나 좀 죽여줘. 를 되뇌이며 자살하는 법을 검색하고 있습니다. 하 정말 어떻게 말로 표현하지 못할만큼 괴롭고 지겹습니다. 그냥 누가 조용히 좀 죽여줬음 좋겠습니다.
힘들다혼란스러워트라우마우울우울해슬퍼괴로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jyooo
· 4년 전
힘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ooLyna (글쓴이)
· 4년 전
@jyooo 네..힘내야죠 응원 감사합니다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forteen
· 4년 전
맞받아 칠수는 없나요..? 부모님이어서 좀 그런가... 아니, 그렇게 때리고 하는데 가만히 계시면 안될거 같아요 저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ooLyna (글쓴이)
· 4년 전
@forteen 반항도 해보고 몸으로 저항해봤지만 그럴 때마다 돌아오는 건 더 큰 폭력이더라고요 엄마가 저보다 힘이 좋기도 하고요... 저도 참 답답하네요ㅠ